
흔히 도트 그래픽이라 불리는 픽셀 아트에 3D를 결합한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끄는 신작이 스팀에 등장했다. 도쿄 곳곳을 방황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도쿄 스토리즈(Tokyo Stories)'다.
27일(국내시간) 스팀 페이지를 오픈한 도쿄 스토리즈는 소셜 게임을 위주로 개발해 오던 일본 개발사 드레콤(Drecom)에서 PS3용 타이틀 레인(Rain)을 개발했던 이들이 모여 만드는 신작이다. 드레콤 최초로 스팀에 출시하는 신작이며, 첫 공개 자체는 작년 7월 진행됐으나 이번에 스팀 페이지를 오픈하며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각적 비주얼이다. 얼핏 3D 어드벤처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모든 배경과 캐릭터 등이 픽셀 아트 풍으로 묘사돼 있다. 이를 통해 낮과 밤의 다양한 도쿄를 픽셀 아트처럼 감상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세 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갑자기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해 도쿄로 온 소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도쿄에 온 소년, 그리고 이유도 모른 채 도시 어딘가로 사라진 소녀의 친구다. 이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마네킹처럼 묘사된다. 머리칼과 얼굴이 없고 경직된 자세로 도시 곳곳에 서 있는 마네킹들과, 그와 관계없이 활발하게 돌아가는 듯한 도시 풍경 간 묘한 위화감이 느껴진다.
도쿄 스토리즈는 올해 안 스팀과 콘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콘솔 기종은 미정이다.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 등 10개 언어를 공식 지원하지만 한국어는 포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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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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