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고 포인트 받아 새 게임 산다, ‘PS 스타즈’ 공개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타즈’가 그 주인공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규 로열티 프로그램인 '플레이스타이션 스타즈'를 공개했다. 로열티 프로그램이란 사용자에게 서비스 이용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비소프트 스토어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타즈도 마찬가지로 유저가 게임 내에서 각종 활동을 진행하면서 로열티 포인트를 획득, 이를 게임이나 DLC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타즈는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로열티 포인트는 게임 업적 달성을 통한 트로피 획득, 프로그램 내에서 제공되는 월간 체크인 캠페인 진행, 이 밖에 여러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적립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에 가입한 회원은 스토어에서 게임 구매 시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 로열티 포인트는 PSN 지갑에 넣어두거나 스토어 카탈로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 스타즈 가입 유저에겐 따로 '디지털 수집품'이라는 보상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수집품은 각종 게임의 캐릭터나, 소니의 역사가 담긴 여러 기기 등을 디지털 피규어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타즈는 올해 말에 각 지역에 단계적으로 출시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