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콤이 약 1주일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스트리트 파이터 최신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첫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현실적인 면모를 강조한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캡콤은 지난 21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 6를 최초로 공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4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류’와 작년 11월에 전작 마지막 캐릭터로 출전한 ‘루크’가 대치하는 장면을 담았다. 루크 공개 당시 캡콤은 이 캐릭터가 시리즈 세계를 확장하고, 팬들에게 미래를 엿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최신작을 처음 공개하는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계보를 이어갔다.
아울러 이번 영상에서는 류의 모습을 부분별로 보여주고 있는데 글러브를 낀 손과 김이 피어오르는 상체, 땀에 젖은 피부와 근육 표현 등 세밀한 캐릭터 묘사가 강조되어 있다. 이에 대해 캡콤은 이번 영상은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했고,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정교한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신작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없으나 발표만으로도 팬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정식 넘버링 기준으로 6년, 버전업 타이틀인 챔피언스 에디션 출시 후 2년 만에 정식 후속작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올해 여름에 공개되며, 출시 시기 및 기종도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스트리트 파이터 6 발표와 함께 캡콤 고전 대전격투게임 10종을 묶은 ‘캡콤 파이팅 콜렉션’이 발표됐다. 6월 24일에 PC(스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디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포함해, 뱀파이어 시리즈 5종, 슈퍼 퍼즐 파이터 2 X, 포켓 파이터, 워저드 등이 포함된다. 이 중 뱀파이어 헌터 2와 뱀파이어 세이비어 2는 일본판만 수록되며 나머지 8종은 일본판과 해외판이 모두 포함된다. 아울러 다른 유저와 대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레이, 각 캐릭터를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 버튼 커스터마이징, 대전 중에도 게임을 저장하고 다시 불러올 수 있는 중단 세이브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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