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 드림팀’ 배틀로얄 게임 폴 가이즈는 폭발적인 인기에 비례해 늘어나는 핵 사용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스팀 가족 공유(Family Library Sharing)을 악용한 핵 사용자가 다수 확인돼 해당 기능을 폴 가이즈에서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폴 가이즈 스팀 가족 공유 기능 차단 소식은 지난 25일, 게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 핵 사용자들이 본 계정으로 게임을 구매한 뒤, 다른 계정을 만들어 가족 공유 기능을 활용해 게임에 접속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스팀 가족 공유 기능은 자신의 게임 라이브러리 전체를 가족 또는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복수의 인원이 동시에 접속하지 않는 한, 별도 구매 없이 타인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기능을 핵 사용자들이 악용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핵 사용자는 게임을 구매한 계정이 아닌,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가족 공유를 이용해 게임에 접속한다. 스팀 FAQ에 따르면 게임 라이브러리를 공유 받는 계정이 부정행위를 했을 때, 공유한 계정 역시 제제될 수 있지만, 실제 적용은 쉽지 않다. 따라서 핵 사용 계정이 정지되더라도, 게임을 다시 구매한 계정은 유지돼 게임을 다시 구매할 필요 없이 새 계정 생성과 핵 사용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배틀그라운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많은 수의 멀티플레이 경쟁 게임이 스팀 가족 공유 기능을 차단하고 있다. 핵 사용자의 악용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서 폴 가이즈 개발진은 빠른 시일 내에 핵 사용자가 적발 즉시 게임에 퇴출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부정행위 신고 시스템은 마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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