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원작 온라인게임인 '리니지'의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 11일 공개된 엔씨소프트의 2017년 1분기 실적 및 게임 별 매출에 따르면 '리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1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대비 34% 대폭 하락했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의 지난 1년간 실적 변화(좌)와 '리니지M'(우)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리니지'의 지난 1년간 실적 변화(좌)와 '리니지M'(우)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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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원작 온라인게임인 '리니지'의 유저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11일 공개된 엔씨소프트의 2017년 1분기 실적 및 게임 별 매출에 따르면 '리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1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대비 34% 대폭 하락했다.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매출 수치다.
'리니지' 매출 하락의 주 원인 중 하나로는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에 부푼 유저들이 이탈한 것이 꼽힌다. 엔씨소프트 내부 모니터링 결과, 하드코어 유저층은 흔들리지 않았지만 이보다 충성도가 낮은 라이트 유저들이 상당수 이탈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의 유저 이탈은 작년 4분기부터 시작돼 올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2월을 최저점으로 여러 이벤트 효과를 통해 조금씩 상승하며 안정화됐다고 보고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1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리니지 매출 정상화를 위해 단기적인 프로모션 보다는 장기적 대책인 콘텐츠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CFO는 "그 동안 '리니지'가 엔씨소프트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이끌어왔다면, 앞으로는 '리니지M'을 비롯한 모바일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밝히며, "리니지M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콘텐츠를 충실히 채워나갈 계획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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