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바코드 캐릭터'라고 알고 있는가? 'iiiiIIIIIIiiii', 이런 식으로 캐릭터 이름을 만드는 것이다. 생긴 것이 바코드처럼 생겨서 '바코드 캐릭터명'이라 부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에서 이런 식의 캐릭터명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철퇴를 내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2일 '바코드 캐릭터명'에 대한 일괄 변경 조치를 진행했음을 알렸다

▲ '리니지'에서 '바코드 캐릭터명'이 일괄 변경됐다
(사진출처: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 유저 스스로 이름을 바꿀 것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 '바코드 이름' 외에도 이러한 식의 이름이 금지된다 (사진출처: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 작년에 열린 '리니지' e스포츠 리그 'LFC' 중계 화면
(사진출처: 아프리카TV 중계 갈무리)

▲ '리니지'에서 '바코드 캐릭터명'이 일괄 변경됐다
(사진출처: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혹시 '바코드 캐릭터'라고 알고 있는가? 'iiiiIIIIIIiiii', 이런 식으로 캐릭터 이름을 만드는 것이다. 생긴 것이 바코드처럼 생겨서 '바코드 캐릭터명'이라 부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에서 이런 식의 캐릭터명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철퇴를 내렸다. 게임 내에 있는 '바코드 캐릭터명'을 일괄적으로 변경하고, 앞으로 이러한 식의 캐릭터명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제재를 내린다고 밝힌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2일 '바코드 캐릭터명'에 대한 일괄 변경 조치를 진행했음을 알렸다. 한 번에 모두 바꾸기에는 대상자가 많아 매주 점검 때마다 순차적으로 '바코드 캐릭터명'을 바꿔 나갈 것이다.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15일부터 '캐릭터명 무료 변경권'을 증정하고 '바코드 캐릭터'를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난감한 상황을 웹툰으로 만들어 유저 스스로 캐릭터 이름을 바꿀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 이벤트의 이름은 '바른 캐릭터명 생활'이다. 다시 말해 엔씨소프트는 '바코드 캐릭터명'을 바르지 않은 이름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 유저 스스로 이름을 바꿀 것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 '바코드 이름' 외에도 이러한 식의 이름이 금지된다 (사진출처: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특정 알파벳, 숫자, 한글의 반복 입력으로 캐릭터 식별이 어려운 명칭'을 불건전 이름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경고 및 제재를 가한다. 특히 3차 경고의 경우 '게임 이용 7일간 정지'라는 명확한 처벌이 주어진다.
그렇다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에서 '바코드 캐릭터명'을 근절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리니지'에서 '바코드 캐릭터명'이 먼저 사용된 곳은 '혈맹' 간 전투였다. 직업에 따라 역할이 분명히 나뉘는 '리니지'의 특성상 다수 대 다수가 붙는 '대전'에서는 주요 딜러나 힐러가 집중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 이에 혈맹에서 집중공격을 피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바코드 캐릭터명'이다. 혈맹 모두가 캐릭터 이름을 'iiiIIIiiiiIII' 식으로 만들면 화면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력을 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바코드 캐릭터명'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누군지 알기 어렵다는 이유로 인해 게임 속 비매너 행위에 악용됐다. 게임 내에서 피해를 당해도 캐릭터 이름 자체가 뭐라고 읽기 어려울 정도로 구분이 안 되기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고, 특정 문자만 반복하면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아이템 거래 사기나 무분별한 PK, 오토 프로그램 사용 등에 사용된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e스포츠 리그에서 나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6년에 '리니지' e스포츠 대회 'LFC'를 개최한 바 있다. 각 서버 대표 '혈맹'이 승부를 겨룬다는 콘셉트를 앞세운 리그인데 출전한 선수들의 이름이 바코드인 경우가 많아 관중은 물론 중계진 입장에서도 어떤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가를 콕 집어 이야기할 수 없었다.

▲ 작년에 열린 '리니지' e스포츠 리그 'LFC' 중계 화면
(사진출처: 아프리카TV 중계 갈무리)
이러한 이유를 토대로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부터 캐릭터 이름 변경권도 무료로 주고, 웹툰을 동원해 '바코드 캐릭터명 변경'을 촉구하고, 더 나아가 '바코드 캐릭터명'을 게임 내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불건전 이름'으로 규정해 제제에 나선 것이다. '바코드 캐릭터명' 뿌리 뽑기에 나선 엔씨소프트의 일련의 활동이 원하는 결실을 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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