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게임 : ② 3D 발전은 게임의 발전?-일루전(Illusion)
그러나 이후 등장한 데스 블러드 4에 와서 일루전만의 느낌을 가지는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배경부터 SF적인 요소를 첨가했으며 게임의
3D 화면과 CG무비의 화면이 거의 비슷하게 일치할 정도로 놀라운 퀄리티를 이뤄냈다. 하지만 본 기자는 데스 블러드 4를 ‘파이날판타지
10 성인버전’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해보면 금방 느낄 것이다.
|
|
|
|
데스블러드 4는 2002년 최신작인 만큼
놀랍게 발전한 모습
|
역시 서비스 만점에 그래픽도 훌륭하다
|
|
|
|
|
실제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 모습
|
확대해 보자
|
엘프의 동급생도, 취작도 그 어떤 게임도 국내에 이런 어마어마한 파문을 몰고오지 못했다. 그러나 2001년 일루전은
단번에 국내 게이머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 게임을 만들었으니 바로 그것이 유명한 ‘미행 2’. 사실 미행 2가 등장했을
때 이 게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접해본 사람이 본 기자라고 자부할 정도로 나름대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시기적으로
따져 본다면 데스 블러드 3 직후에 나온 게임이 미행 2였고 데스 블러드 3의 CG(3D가 아니다)에 흠뻑 빠져있던 본
기자는 미행 2를 접한 후 실망을 거듭했다. 전혀 나아지지 않은 3D와 그나마 별로 없는 CG. 그저 해볼만한 것은 H씬이라
불리우는 XXX한 장면뿐 게임으로 평가하자면 3류로 취급할 정도였다(물론 3D와 CG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공중파 방송에서 미행 2를 다루면서부터 갑자기 유포되기 시작했다. 게임의 내용은 모두가 알다시피 지나가는(?)
여성의 뒤를 미행해 으슥한 곳에 끌고가 XX해버리는 게임으로 알고있지만 실상은 그것이 아니다. 미행 2는 각 캐릭터마다
2가지의 스토리 분기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모두가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사실 미행 2는 엄청난 순애보적인 스토리도 가지고
있다. 길을 가다가 운명적으로 첫눈에 반해버린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뒤를 따라가면서 오히려 위험에서 구해주고
사랑을 이룬다는 스토리 분기도 가지고 있는 등 게임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가는 모두 게이머의 선택에 따르고 있다.
|
|
|
|
이 광고화면에 본 기자는 속았다
|
메탈기어 솔리드보다 어렵다
|
|
|
|
|
속지말자 스크린샷
|
밝은 가로등 아래서 사랑을
고백하는 분기도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