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기반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준 PO에서 KT 롤스터가 웅진 스타즈를 꺾고 PO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친하기에 선의의 경쟁과 팬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경기를 치르겠다”던 양 팀 감독의 인터뷰 그대로 준PO는 3차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정규시즌 3위 KT 롤스터와 정규시즌 4위 웅진 스타즈의 준PO 대결은 3차전 6세트까지 이어졌고, KT 가 2승 1패로(1차전 3:4 패, 2차전 4:2 승, 3차전 4:2 승) 웅진을 꺾고 PO에 진출했다.
웅진은1차전에서 김명운이 KT 이영호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2,3차전에서 팀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KT에게 승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의 이영호(3승1패), 고강민(2승1패), 김대엽(3승), 최용주(2승) 등이 이번 준PO에서 8승을 합작한 반면, 웅진은 이재호(3승), 김명운 (2승 2패)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KT 이지훈 감독이 지목한 포스트시즌의 키 플레이어 고강민은 ‘정규시즌에서의 부진의 빚’을 준PO에서 충분히 갚았고, 팀의 에이스 이영호는 3승으로 매 경기 승점을 올리며 팀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10-11 준PO 전 까지 포스트시즌 1승 4패로 부진했던 KT 김대엽은 연속 3승을 거두며 준PO MVP로 선정되었다.

6강 PO와 준PO를 모두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PO에 진출한 KT는 이제 정규시즌 2위 CJ 엔투스와 맞붙는다. 모든 종족의 다양한 선수카드를 보유하고 상대 전력을 분석하며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던 CJ와 모든 전력을 내보이며 힘겹게 PO에 진출한 KT, 어떤 팀이 상해 결승전에 진출할지는 오는 7월 23일(토)부터 진행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PO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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