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이락게임즈가 사운을 걸고 개발 중인 MMORPG `베르카닉스`
초이락게임즈가 자사가 개발 중인 SF MMORPG ‘베르카닉스’의 개발팀을 해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초이락게임즈는 지난 13일, 120여명에 이르는 ‘베르카닉스’ 개발자들에게 팀 해산 내용을 통보하는 한편, ‘베르카닉스’ 프로젝트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및 새로운 개발진 구성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경영진의 결정에 대해 ‘베르카닉스’ 개발자들은 13일 출근하기 전까지 팀장급 인원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이락게임즈 경영진의 이번 결정은 절실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초이락게임즈의 게임 중 ‘용천기’, ‘샤이아’ 이후 이렇다할 성공작이 없는 상황에서 ‘베르카닉스’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이번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09년 처음 공개된 ‘베르카닉스’는 사전제작기간 2년, 개발기간 5년 등 총 7년의 시간에 걸쳐 2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자하여 개발 중인 게임이다. 당시 초이락게임즈의 최신규 회장은 ‘베르카닉스’를 공개할 당시 “사운을 걸고 개발중인 프로젝트”라고 말할 정도로 기대가 큰 게임이기도 하다. 초이락게임즈는 ‘베르카닉스’를 제작 단계부터 MMORPG 뿐 아니라 웹게임, 만화 등 원소스 멀티유즈를 위해 이현세 작가를 참여시키는 등 지대한 공을 들여 왔다.
초이락게임즈 담당자는 “지금까지 공개된 ‘베르카닉스’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결정했다. 프로젝트를 철수하는 일은 결코 없다. 일정에 맞춰서 개발을 진행할 것이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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