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현은 아직 죽지 않았다!`
16일 곰TV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인텔 글로벌 스타2 리그 Mar. 승격/강등전의 D조의 첫 번째 경기에서 루키 양준식과 정종왕 정종현이 코드S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정종현은 명실공히 테란의 최강자다. 비록 지난 32강 경기에서 박성준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그를 꺾은 박성준이 결승전까지 올라간 것을 감안해볼 때, 정종현이 슬럼프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문제는 정종현의 상대인 양준식이다. 양준식은 이번 코드 A리그 신인 돌풍의 주역으로써 과감한 역장 활용과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오늘 경기는 양준식이 그간 겪어온 테란전을 통해 정종현을 잡아낼 해법을 뽑아냈는지가에 따라 양상이 결정된다.
이어지는 2세트는 2010년 12월에 진행된 오픈 시즌 3에서 준결승을 차지한 박서용과 김정훈이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서 코드S 였던 박서용이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시즌 같은 팀인 서기수에게 패배해 코드 A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 이후 승격/강등전까지 이를 악물고 올라온 박서용인만큼, 그가 오늘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누구보다도 크다.
그의 상대인 김정훈은 반대로 지난 시즌 승격/강등전에서 김경수에게 승리하며 코드 S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32강에서 코드 S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한 후, 이번에는 코드 S의 입장에서 승격/강등전을 다시 치르게 되었다. 특히, 박서용에게 패배하면 같은 oGs팀 김유종과 코드 S 진출권을 놓고 다퉈야 하는 만큼 팀킬을 피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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