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곰TV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GSL Mar. 코드 S 8강전 첫 경기는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 강초원과 김승철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강초원은 지난 시즌까지 그리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 평가는 프프전이나 저그전에서 나온 것으로, 테란전에서만큼은 지금까지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자다. 그가 꺾은 선수들이 임요환, 김상철, 김유종 등 막강한 선수인 것을 놓고 볼 때, 그의 실력은 검증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김승철 또한 서기수와 송준혁이라는 강력한 프로토스들을 모두 꺾은 프로토스 킬러다. 레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김승철은 물 흐르는 듯한 해병의 운영으로, 상대하는 선수들의 허를 찌르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주무기로 하고 있다.
테란전 전승인 강초원과 토스 올킬의 주인공 김승철 중 과연 누가 이번 시즌 돌풍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것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뜨럽다.
두 번째 경기는 박준과 이정환이 경기를 펼친다. 앞서 경기하는 두 명의 선수가 서로의 종족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박준과 이정환은 타 종족전에서의 성적이 나쁜 편이다. 이정환은 지금까지 테란전에서 1승 3패, 박준은 프로토스전에서 2승 2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박준이 유독 프라임팀 선수와의 경기에서 강하다는 점이다. 최성훈을 탈락 위기에 몰아세운 것도, 코드 A 경기에서 전용수를 예선으로 돌려보낸 것도 박준이었다. 반대로 팀의 복수를 위해 이정환은 오늘 반드시 박준을 잡아내어 질긴 악연의 끈을 끊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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