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은 11월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2011년도 상반기에 ‘게임과몰입예방치유센터(이하 치유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치유센터는 서울 및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지역 등 전국 5개 권역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온라인 상담과 콜센터도 운영한다.
게임문화재단은 과몰입 예방과 상담, 치유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각 게임사의 고객센터에서 과몰입 위험군 이용자를 특별관리하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치유센터로 적극 유치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부와 콘텐츠진흥원에서 개발한 ‘과몰입진단척도’를 각 게임 사이트에 게시해 자가진단토록 하는 한편 청소년상담센터, 학교,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치유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은 치유센터 설립을 위해 과몰입 전문가와 업계 전문가가 참가하는 준비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준비팀은 전문가 및 치료능력 보유 여부 등 치유센터 선정기준을 마련해 운영능력이 있는 전문기관을 조속히 선정,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게임문화재단은 최근 게임과몰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지만 전문 치유기관이 부재한 현실이라며 게임과몰입 대책의 첫 처방으로 치유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는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보건센터에 236개 정신보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상담센터 163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게임과몰입을 전담 치유하는 전문기관은 부재한 상황이다.
김종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과몰입 문제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가족과 학교, 사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풀어나가야 하지만 게임업계가 해결에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게임과몰입예방치유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게임업계가 기금을 출연한 게임문화재단에서 치유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게임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커다란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게임의 역기능을 줄여나가고 순기능을 확대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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