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 ‘라그나로크’의 인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라그나로크’ 전면 무료화 서비스가 시작된 24일 공식 홈페이지는 최대 동접자 수가 10만을 훌쩍 뛰어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그나로크’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도 평소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방문자를 맞이하며 유저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라비티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게임 내 동접이 약 2배 이상 상승했으며, 10시 정도가 됐을 때는 2.5배까지 뛰었다.”고 밝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기 상승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무료 서비스가 시작된 24일에는 ‘라그나로크’ 웹서버가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갑작스런 유저들의 폭탄 방문에 서버가 버텨내지 못한 것. 이에 로그인 서버에 접속하지 못해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한 유저들의 큰 원성을 사기도 했다.
그라비티 측은 순간 방문자 수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어 문제가 발생하긴 했지만, 정기점검을 통해 서버를 증설하는 등 원활한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갖추었기 때문에 향후 서비스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화 사흘째인 26일 현재 ‘라그나로크’는 서비스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유저만 접속이 불가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가 오래된 게임이라 유저의 PC 환경 전체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현재 개선작업 중에 있고 주말이 되기 전에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유저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을 앞두고 그라비티는 웹과 클라이언트서버를 더 증설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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