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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이용자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핵심 시스템인 홈 색상 제약을 제거한다. 장비 제작대 접근성을 높이고 심연과 군단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게임 편의성을 강화한다. 오는 7월 24일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 올플레임의 저주를 통해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소켓 시스템을 개편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사진출처: 개발자 설명 영상 갈무리)
13년 동안 이어져 온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PoE)'의 상징적인 시스템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핵심 장비 커스터마이징 요소였던 홈 색상 시스템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개발자 영상을 통해 밝혔다.
그동안 패스 오브 엑자일은 장비에 존재하는 빨강, 초록, 파랑 등의 유색 홈에 맞는 색상의 기술 잼을 장착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 아이템 교체 시마다 색상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과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다가오는 신규 확장팩 '올플레임의 저주'부터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홈이 회색으로 통일되어 모든 기술 잼을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도록 바뀐다. 개발진은 이번 변화가 신규 이용자 유치와 기존에 복잡성 때문에 이탈했던 이들의 복귀를 돕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내부 논의 과정에서 핵심 정체성을 훼손한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사내 검토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장비에 필수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제작대도 이제 개인 은신처뿐만 아니라 모든 마을에 배치되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한편, 이번 확장팩에서는 오랜 기간 개편이 없었던 심연(Abyss)과 군단(Legion) 콘텐츠의 대대적인 리워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심연은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와 유사하게 지면의 균열을 따라가며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개발진은 향후 리그에서도 기존 시스템의 개편을 지속할 예정이며, 다음 대상으로는 야수 포획(Bestiary) 콘텐츠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확장팩 '올플레임의 저주(Curse of the Allflame)'는 오는 7월 24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