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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한규종
TSL의 창립 멤버인 한규종은 명성에 비해 거둔 성적이 초라하다는 평을 받았다. 11월 15일 진행된 GSL 오픈 시즌 3 예선에서 TSL의 한규종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규종은 지난 시즌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아픈 마음을 다잡으며 다시 한 번 대회에 나선 한규종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이번 시즌에도 예선을 통과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한규종: 이번 시즌 예선은 너무 힘들어서, 본선에 진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
최근 슬럼프다 라는 말이 돌았는데, 어땠나?
한규종: 내 삶의 원동력인 어머니께서 그간 편찮으셔서 힘들었다.
이쯤되서 8강에 한 번 진출해야 하지 않겠나?
한규종: 지난 시즌에 이정훈 선수가 결승무대에 서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부러웠다. 이번 시즌엔 분발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즌2 64강에서 탈락한 이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는가?
한규종: 기수형이나 원기형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아직까지 완벽하게 그 점에 대해 보완하진 못했지만 본선 경기 전엔 실력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테란이 강하다는 말도 돌고 있는데
한규종: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이 말을 하고 싶다. “우승은 저그가 두 번 했는데 무슨 소리냐?”
지난 시즌 서기수 선수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는데 기분이 어땠나?
한규종: 팀에서 내가 제일 약해 걱정이었는데, 본선에 진출했으니 내일 경기하는 나머지 팀원들은 무리 없이 본선으로 올라갈 것 같다.
스승인 임요환의 경기를 보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한규종: 임요환 선수와 연습 경기를 하면서 테란전 실력이 놀랄만큼 늘었다고 생각한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규종: 같은 팀원인 (박)진영이 오늘 탈락했다. 떨어진 것은 아깝지만 실력이 많이 늘었으니 내년에 힘내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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