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잘나가도 문제다.
10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언터쳐블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MMORPG가 받쳐줘야 성공한다는
업계의 공식을 깨고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캐주얼&스포츠
게임 라인업만으로 게임업계 ‘빅5’에 합류한 퍼블리셔다. 잽은 많은데 제대로 된
한방에 없다는 것이 늘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피파온라인2’가 최고 동시접속자
21만을 찍으며 강력한 훅으로 돌변했고 ‘에이지오브코난’, ‘레이더즈’, 그리고
세븐소울즈 개발사로 유명한 씨알스페이스를 인수하며 MMORPG 시장을 뚫기 위한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NHN이 ‘슬러거’ 개발사인 와이즈캣을 인수하면서
업계에서는 네오위즈 주 동력이었던 캐주얼 라인업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주가도 이틀 연속 급락하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네오위즈 위기론은 비단 ‘슬러거’ 사태 때문은 아니다. 성장 모멘텀으로 불려왔던 작품들이 네오위즈와 멀어지거나 재계약이 지연되면서 불안요소로 지적 받아 왔었는데 ‘슬러거’ 사태 이후 한꺼번에 터져버린 것이다. 간단한 예로 ‘스페셜포스2’ 재계약 실패를 들 수 있다. 현재 네오위즈는 ‘아바’, ‘스페셜포스’, ‘배틀필드 온라인’, ‘크로스파이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FPS강자로 확고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아바’ 개발사인 레드덕의 차기작 ‘메트로컨플릭트’를 NHN이 가져갔고 ‘스페셜포스2’는 CJ인터넷에 뺏겼다. 주력으로 밀었던 ‘배틀필드 온라인’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상황이 이러니 장기적 관점에서 FPS 시장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더불어 ‘피파온라인2’는 EA와 계약이 7월 31일부로 종료가 됐지만 서로 입장차이로 재계약조차 완료되지 않았다. 나름 실체가 있는 위기론인 것이다.
차 포 떼여도 강하다! ‘네오위즈G’ 성장 모멘텀 이상 없어
벌어진 상황만 놓고 본다면 위기론의 근거는 분명하다. 하지만, 장기판을 지배하는 것은 장기알의 수가 아니라 판을 읽는 자의 능력이듯 이번 위기론 또한 단지 신작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확대해석 할 필요는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대표적인 예로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를 들 수 있다. ‘피파온라인2’는 아직 계약은 하지 못했지만 어디까지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뿐이지 계약이 실패되거나 EA가 다른 퍼블리셔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낮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최근 게임메카와 전화통화에서 초기 재계약 조건에 서로간 입장차이가 있었지만 현재 원만하게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재계약 성사 여부를 밝게 했다. ‘슬러거’ 역시 회원 DB를 네오위즈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끝나더라도 NHN에서 서비스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통상 퍼블리싱 계약은 3~5년 단위로 이루어지며 ‘슬러거’의 경우 2012년 계약 만기설이 유력하다. 현재 ‘슬러거’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전체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10%내외로 2년 후엔 더 낮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계약 종료 후 NHN이 ‘슬러거’를 가져가더라도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작 부재에 대한 의견도 관점을 달리해보면 위기 보단 기회가 눈에 띈다. 아무리 네임밸류 높은 게임이라도 시장을 크게 선점하고 있는 상태라면 후속작의 성공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오디션2’, ‘스타2’, ‘라그2’ 등 후속작의 성적이 이를 증명해 준다. 더욱이 네오위즈의 사업 방향은 선점한 시장을 견고히 하기 보다는 자신들에게 약한 장르를 개척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튼 상태다. 넥슨이 휘어잡고 있는 횡스크롤 RPG시장을 위해 ‘록맨 온라인’, ‘명장삼국’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고 MMORPG 시장 역시 ‘레이더즈’, ‘프로젝트T’, ‘페이튼(해외)’ 판권을 획득하며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신작 출시 때마다 별다른 리스크 없이 중박 정도는 터트려주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서비스 역량도 위기론을 희석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위기는 맞지만 기회는 더 많다는 증거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당면한 위기를 뚫고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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