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게임업계의 선두 기업 징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 사이의 결별 문제가 5년간의 새로운 협약으로 일단락되었다.
징가는 지난 7일, ‘마피아 워즈’, ‘팜빌’ 등 자사의 소셜 게임을 직접 운영하는 전용 SNS, ‘징가 라이브’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페이스북과의 수익 배분 문제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간 징가는 페이스북에 30%의 수익금을 배분해왔고, 최근 이러한 수익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 협상에 들어갔다. 이에 페이스북 측은 ‘팜빌’ 등 징가 사의 소셜 게임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강경책을 사용했고, 이에 징가는 ‘징가 라이브’를 서비스하겠다며 맞섰다.
그러나 현지시각 18일, 징가와 페이스북은 5년간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분쟁을 일단락 지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두 그룹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징가 CEO 마크 핀쿠스는 “페이스북은 장기간 소셜 게임과 징가에 헌신해 왔으며,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소셜 게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라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 역시 “징가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징가의 게임을 판매, 서비스하며 수익을 얻고, 징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유저를 손 쉽게 확보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왔다. 징가와 페이스북의 재계약으로 페이스북과 징가 사이의 협력 관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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