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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시장의 극심한 침체기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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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시장조사업체 NPD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북미 비디오게임의 전체 판매 수익은 7억 6천 6백 2십만 달러로 작년 4월 기록 수치인 10억 3천만 달러에 비해 21%나 감소했다. NPD의 애널리스트 아니타 프레이저는 올해 4월 북미 비디오게임 시장의 판매 수익은 4번째로 가장 극심한 하향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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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스플린터 셀: 컨빅션`
그러나 그 판매량은 작년 1위를 차지한 `레지던트 이블 5`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

4월, 비디오게임 판매 수익이 사상 4번째로 최저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미의 시장조사업체 NPD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북미 비디오게임의 전체 판매 수익은 7억 6천 6백 2십만 달러로 작년 4월 기록 수치인 10억 3천만 달러에 비해 26%나 감소했다. NPD의 애널리스트 아니타 프레이저는 올해 4월 북미 비디오게임 시장의 판매 수익은 2000년 9월, 2009년 6월과 7월에 이어 4번째로 가장 극심한 하향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프레이저는 지난 2009년보다 1주 가량 일찍 시작된 ‘부활절’ 시즌을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부활절은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 데이, 마더스 데이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발생하는 연휴다. 프레이저는 “작년 4월에는 부활절 시즌에만 총 5천 5백만 달러 가량의 지출이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는 부활절 연휴 기간이 3월 말에서 4월 초로 옮겨가며 21%가량의 수익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판매 수익 감소 수치는 타이틀 및 콘솔 기기의 총 판매량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올해 4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탐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컨빅션(이하 스플린터 셀: 컨빅션)’은 총 4십 8만 6천 장의 타이틀이 판매되었다. 작년 4월, 약 150만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한 ‘레지던트 이블 5’와 비교하면 극심한 감소세를 파악하기 충분하다. 작년과 올해 4월, 콘솔 기기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NDS 역시 5십 6만 3천에서 4십 4만 8백대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타이틀/콘솔 판매량 집계 결과를 확인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는 이에 대한 차기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소니는 지난 9개월간 꾸준한 판매량 증가세를 보인 PS3에 대해 전용 소프트웨어의 양을 전년 대비 32% 가량 증가시킬 예정이라 밝혔다. 소니의 발표에 따르면 PS3는 현존하는 게임 콘솔 중, 유일하게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종이다. 올해 4월 PS3는 판매량은 작년 동일한 기간에 대비해 42.6%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력 있는 콘솔에 대한 소프트웨어의 양을 증가시켜 더욱 높은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소니의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 독점 타이틀로 출시되어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스플린터 셀: 컨빅션’의 성과에 집중했다. 또한 Xbox360 기종으로 발매되는 게임들은 꾸준히 평균 이상의 판매 실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E3 2010에서 공개될 ‘나탈 프로젝트’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E3 2010에서 Xbox360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역사의 장을 열게 될 것이다”라며 높은 기대심을 드러냈다.

닌텐도는 하드웨어 판매량에서 NDS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을 강조했다. NDS와 Wii는 각각 1억 2천 8백만, 7천만대에 이르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NDS와 Wii는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드웨어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Wii가 PS3와 Xbox360에게 판매량 부분에서 우위를 점한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닌텐도 미국 지사의 캐미 던웨이는 “우리 고객들은 재미와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닌텐도 게임 시스템의 특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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