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권6 혼자 반다이남코를 끌고 가기엔 무리
반다이남코가 수익 궤도 하향세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반다이남코는 작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달간 판매량이 2828억엔(한화 3조6천억원상당)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남코반다이는 9달의 수익을 바탕으로 2009년 4월 1일에서 2010년 3월 31일까지의 회계연도 재정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기업 개편계획에 따른 특별 손실액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치인 85억엔 흑자를 크게 밑도는 310억엔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다이남코는 이번 적자가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등의 비주얼 컨텐츠와 음악, 오락실 사업의 축소에 따른 재정적 손실, 기업 개편에 따른 직원수 감축에 필요한 퇴직금 같은 일시적 손실이 포함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좋지 않은 시장 상태에서 250만대가 팔려나간 `철권6`를 제외한 나머지 게임 타이틀이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한 점도 적자 재정의 원인이 된 것으로 밝혔다.
잇따른 재정 약화로 인해 반다이남코는 ‘재생 플랜’을 발표했다. 이 플랜은 ‘변화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는 경영 그룹’에 초점을 맞춘 조직 재편성, 기업 경량화를 통한 재정 강화이다. 반다이남코는 약 630명(전체 인원의 약 10%)의 인원을 향후 12개월 동안 감축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이 재생 플랜으로 다음 회계연도 말까지 35억엔 상당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력 절감과 대대적인 구조 개편으로 반다이남코는 자사의 완구 및 취미, 오락실, 및 콘텐츠 등의 능률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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