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vs 도재욱, 굴욕적인 사과 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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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잘못했습니다!”라며 사과하는 건 누구? 서로 상대방 진영에 ‘센터건물 러시’를 감행하며 악연을 맺은 김창희(하이트, 테란)와 도재욱(SKT, 프로토스)이 자존심을 건 복수혈전에 나선다.

“형님, 잘못했습니다!”라며 사과하는 건 누구? 서로 상대방 진영에 ‘센터건물 러시’를 감행하며 악연을 맺은 김창희(하이트, 테란)와 도재욱(SKT, 프로토스)이 자존심을 건 복수혈전에 나선다.

온미디어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리얼 복수극 `복수용달`이 두 선수가 악연을 맺게 된 사연을 조명하고 복수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복수용달` 2화 ‘김창희 vs 도재욱’ 편은 오는 8일(화) 밤 9시 방송된다. 성승헌 캐스터, 엄재경 해설위원 진행. (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이번 2화에서 복수전을 펼치는 김창희와 도재욱은 센터건물 러시 악연으로 유명하다. 센터건물 러시란, 자신이 거의 이긴 상황에서 상대방의 건물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커맨드센터나 넥서스 등 자신의 센터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굴욕적인 세레모니인 셈이다.

두 선수가 악연을 맺은 것은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승기를 잡은 김창희가 상대 도재욱의 멀티와 본진에 자신의 커맨드센터를 지은 것. 이후 복수의 칼날을 갈던 도재욱은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김창희와 마찬가지로 넥서스 러시를 감행했다. 특히, 도재욱은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김창희의 경기 부스 앞으로 가서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후 흔드는 세레모니까지 선보여 두 선수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특이한 러시로 악연을 맺은 선수들답게 복수 방식 또한 독특하다.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패자는 상대가 GG를 받아줄 때까지 경기에서 퇴장할 수 없다. 패색이 짙어도 퇴장 하지 못하고 상대가 자신의 진영을 짓밟는 것을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게 된 것. 이에 더해 두 선수는 상대에게 각각 굴욕적인 사과의 말을 벌칙으로 내걸었다고.

과연, 그 어느 때보다도 상대를 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수용달`은 라이벌 또는 천적 관계에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사연을 조명하고, 리매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그램명은 복수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일명 용달차라 불리는 트럭 위에 마련된 부스에서 리매치를 갖는다는 점에 착안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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