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홍진호 출격 그리고 이영호-마재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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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의 1라운드 3주차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의 1라운드 3주차 엔트리가 공개되었다.

이번 주차에는 e스포츠 팬들이 기다리는 매치업과 선수들이 찾아온다. 10월 24일부터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라운드 3주차 엔트리에는 SK텔레콤 임요환과 공군 홍진호가 들어 있고 KT 이영호와 CJ 마재윤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임요환, 홍진호 출격!

올드 프로게이머들의 희망인 SK텔레콤 T1 임요환이 09-10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임요환은 25일(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LOOX HERO센터에서 열리는 화승 OZ와의 대결에서 2세트에 출전, 저그 신예 박준오를 상대한다.

박준오는 `제2의 이제동`이라 불리며 화승의 차세대 저그로 부상하고 있다. 09-10 시즌 네 경기에 출전해 2승 2패를 기록했고 테란전은 STX SouL 진영수와 한 번 경기에 맞붙어 패했다.

임요환이 박준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프로리그 최고령 승자로 기록에 남는 것은 물론, 공군 에이스에서 전역한 선수가 승리하는 첫 사례가 된다.

임요환의 영원한 라이벌 홍진호도 26일(월) 삼성전자 KHAN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홍진호의 상대는 이성은. 홍진호는 최근 3년간 공식전에서 테란을 만난 경우가 10번이 되지 않아 정확한 실력을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올스타전에서 임요환과 펼친 경기를 연상시켜보면 승리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임요환과 홍진호라는 e스포츠계의 라이벌이 동반 승리를 거둔다면 프로리그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KT-CJ 최고의 엔트리

4전 전승으로 당당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KT Rolster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올랐던 CJ ENTUS가 맞대결을 펼친다. 전통의 강호인 두 팀의 대결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엔트리를 펼쳐 보면 후끈 달아오른다.

25일(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대결하는 두 팀은 3세트에 이영호와 마재윤을, 4세트에 박찬수와 김정우를 각각 배치했다. 이영호와 마재윤은 최고의 테란과 부활을 노리는 저그의 대결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로의 전성기가 달랐기 때문에 굵직한 대회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이영호는 2007년 이후 3년 내내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테란이고, 마재윤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톱 클래스 저그로 군림하다 잠시 슬럼프를 겪었지만 최근 프로리그에 본격적으로 기용되면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플레이어다.

프로리그 4전 전승과 테란전 12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이영호의 상승세를 마재윤이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4세트에 나서는 박찬수와 김정우의 대결도 눈이 간다. 박찬수와 김정우는 이번 시즌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4승과 3승을 기록했다.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첫 패를 당하는 선수가 나온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대 1로 팽팽하다.

하위권을 탈출하라

3주차에는 굵직한 매치업들이 많지만 절실한 매치업도 많다. 현재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웅진 Stars와 hite SPARKYZ, 공군 ACE와 삼성전자 KHAN 등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상위권과의 격차가 더욱 멀어지기 때문에 리그 초반부터 포기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웅진은 이적 이후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한상봉의 활약이 절실하며, hite는 08-09 시즌 선전했던 테란 라인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공군은 삼성전자를 연파했던 지난 시즌을 떠올리고 있고 삼성전자는 전체적인 분위기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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