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간으로 1월 20일(화) 오후 6시, 일본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D조 예선 경기가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아시안컵 개막 이후 전승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목표인 아시안컵 2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고, 대회 전 전문가들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다.
상승세의 원동력이 된 것은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이다. 유럽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오카자키 신지,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선수는 혼다 케이스케다. 지난 요르단전 MOM에 선정된 그는 특유의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 전개를 주도했다.
그러나 우측 수비 불안이 신경쓰인다. 기존 주전 라이트백 우치다 아쓰토가 대회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대체자로 사카이 고토쿠를 활용하고 있지만, 두 선수의 기량 차이는 크다는 평이다. 독일계 혼혈인 고토쿠는 스피드와 상대 돌파 방어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요르단은 현재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 할 경우 8강 진출이 좌절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승점 동률인 이라크의 상대는 조 최약체 팔레스타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라크의 대승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요르단의 관건은 선수들의 정신력이다. 비록 일본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하지만, 팀 조직력이 경기 종료 시간까지 이어진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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