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벌어진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위메이드의 ‘롬멜 테란’ 박성균이 MSL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혁명가’ 김택용(MBC게임)에게 3:1로 승리를 거두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전까지 박성균이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택용의 MSL 3회 연속 우승으로 새로운 본좌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박성균은 모든 예상을 뒤집고 우승을 차지하였고, ‘로열로더’가 되면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예고했다.
1경기 조디악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보다 빠른 타이밍 조이기에 승리를 거둔 박성균은 블루스톰에서 벌어진 2경기에서는 상대방에게 전진 게이트에 이은 질럿과 다크 러쉬에 패하면서 1:1 타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마지막 4경기에서는 상대방의 캐리어를 막아내고 5시 멀티를 밀어내는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우승을 차지한 박성균(위메이드)는 지난 04년 8월 ‘괴물테란’ 최연성(SK텔레콤)이 ‘스프리스 MSL 결승’에서 같은 팀 박용욱에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한 이후 3년 3개월, 8시즌 만에 테란 유저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MSL 최연소 우승, 위메이드의 창단 첫 우승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곰TV MSL 시즌1에서 ‘마에스트로’ 마재윤(CJ)에게 승리를 거둔 이래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택용(MBC게임)은 통한의 1:3 패배를 당하면서 3회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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