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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실물 카드게임 개발을 공식화했다. 카드몬스터와 협업해 배틀로얄의 긴장감을 물리적 경험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최근 게임업계의 IP 확장과 TCG 시장 진출 흐름에 발맞춘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 배틀그라운드 실물 TCG 발표 (자료출처: 카드몬스터 손수현 대표 링크드인)
크래프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기반한 실물 카드게임(TCG)가 나온다.
테이블탑 카드게임 스타트업 카드몬스터 손수현 대표는 링크드인을 통해 "그 동안 비밀리에 준비해 온 것에 대한 힌트를 마침내 공유한다"라며, "배틀그라운드를 실물 카드게임 영역으로 선보이기 위해 크래프톤과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TC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손수현 대표는 '최후의 1인이 되는 긴장감과 스릴을 실제 물리적인 경험으로 구현하는 배틀로얄 카드게임을 크래프톤과 함께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카드몬스터는 손수현 대표가 지난 2023년 9월 설립한 테이블탑 게임 테크 스타트업으로, 디즈니 '릴로와 스티치', '미키 마우스', '겨울왕국',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테이블탑 보드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손수현 대표는 과거 크래프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 TCG 개발의 실마리를 얻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배틀그라운드 실물 카드게임 개발은 최근 IP 확장과 TCG 시장 규모의 확장 흐름과도 연관된다. 최근 다수의 게임 개발사가 TCG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TCG '리프트바운드'를 작년 북미, 중국, 유럽에 출시한 바 있다. 엔씨 역시 6월 빌리빌리, 아레나넷과 합작해 '길드워' IP에 기반한 CCG '미스트바운드'를 공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크래프톤 역시 이러한 IP 확장 행보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배틀로얄 감각이 어떻게 TCG로 구현될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