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이 막을 내렸다.
한국 e스포츠협회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제2회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에는 전세계 14개국의 e스포츠 관련 정부, 협·단체 및 유관기관, 미디어를 비롯한 민간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하여 한국이 주도하는 e스포츠 국제교류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국제 e스포츠 종목 등 표준화 유도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 등 e스포츠의 도약을 논의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초기단계로 각국의 현황에 대한 정보공유와 개괄적인 협력방법에 대한 논의에 그쳤지만, 두 번째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e스포츠 관련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식 규정과 게임 등을 관리하는 e스포츠 단일 조직 설립에 대해 결의하여 진일보하는 e스포츠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e스포츠의 안정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이라는 토론에 참가한 GIGA와 Turtle Ent. 대표 Jens Hilgers 는 e스포츠 심포지엄처럼 서로 만나고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제기구조직에 대한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의 Pro Gamer League 대표 왕만강 (Patrick Wang)은 지역간, 국가간 협력이 필요하며 e스포츠 산업은 각국의 경쟁만으로 발전할 수 없다고 논했다.
토론에 참가한 패널들은 협력할 수 있는 조직체 구성에 동의하며, 세계 e스포츠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 정보 수집 및 규정마련, 투명성을 제고하는 단일의 플랫폼인 국제기구를 구성하는 데에 동의하였으며,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이 대표로 세계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의 연장선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e스포츠리그인 Championship Gaming Series 의 운영수석부사장인 스캇 발렌시아(Scott Valencia), 일본 e스포츠협회 부회장인 아키라 히라카타(Akira Hirakata), 세계적인 명문 프로게임구단의 모임인 G7의 대변인이자 Fnatic 팀의 설립자인 사뮤엘 매튜(Samuel Mathews) 등 전세계 e스포츠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라 할 만한 11명이 창립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e스포츠 발전포럼을 발족하고 세계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초석을 다졌다.
세계 e스포츠 발전포럼은 세계 e스포츠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가 될 예정이며, 빠르면 연내에 2008년 세계 각국의 e스포츠의 스케줄이 확정된 세계 e스포츠 달력(Calendar)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오늘은 세계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은 날이다.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한국은 e스포츠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발전된 e스포츠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낮은 단계에서부터 표준화 마련에 노력을 기하여 세계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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