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7월 4일 영국의 독립프로덕션에서 STX SouL 프로게임단의 진영수 선수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Let the Monkey out Productions’ (www.letthemonkeyout.com) 라는 영국의 독립프로덕션은 세계에서 가장 무선 인터넷이 잘 갖춰진 나라 가운데 하나인 한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사이버 문화에 주목하여, 활기차고 역동적인 서울을 배경으로 한국과 한국의 게임 문화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고자 이번 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게임을 직업으로 선택한 한 어린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경험과 일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다큐멘터리의 제작자는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게이머를 찾고 있다. 게임에 대해 열정적이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기꺼이 카메라와 공유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자아낼 수 있을 만한 선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명했고, 이에 따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추천한 선수 가운데 STX SouL의 진영수 선수가 주인공에 적합한 인물로 선정되었다. 제작자 측에서는 진영수 선수에 대해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진영수 선수가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과 경기장에서 경기에 임하는 모습, 일상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게이머라는 불확실한 직업을 선택한 데 대한 생각과 꿈, 앞으로의 도전 등에 대한 내용이 다큐멘터리 속에서 보여지게 된다.
진영수 선수는 “국제적인 다큐멘터리에서 한국 프로게이머를 대표하여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표했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는 50분 분량의 풀 버전과 3분, 6분의 짧은 버전 두 가지로 제작되며, 10월경에 짧은 버전은 AP통신의 온라인 뉴스 서비스와 영국의 Moonbeam Films가 제작하는 매거진 프로그램에 소개될 예정이다. 50분 분량의 풀 버전은 코펜하겐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Sheffield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Withington 프린지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독립영화 페스티벌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알 자지라 등 국제 네트워크 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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