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게임기 Xbox360의 국내 발매 가격이 발표됐다.
이미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Xbox360의 국내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당초 가격 발표일을 몇 번이나 연기하면서까지 본사와 가격을 재조정해왔다. 심지어 가격 발표일인 26일 오전까지 MS 본사와 원격 회의를 하면서 조정했을 정도.
이렇게 해서 발표된 가격이 Xbox360 패키지의 경우 41만 9,000원, 타이틀 가격이 4만 5,000원이다.
이 가격에 대해 게이머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특히 하드웨어의 성공 조건인 다양한 소프트웨어 공급에 있어서 4만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다. 한국에서 발매되는 Xbox360의 가격은 다른 해외 여러 나라들과 비교해 어떤 수준일까?
<Xbox360 하드웨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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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
58만 8,7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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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
51만 1,4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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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
48만 6,7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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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48만 6,7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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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
48만 6,700원 |
|
뉴질랜드 |
48만 4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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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47만 5,3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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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46만 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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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43만 2,4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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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
42만 1,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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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42만 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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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38만 7,6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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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38만 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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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37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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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31만 7,100원 |
※ 위 가격은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 각 국가 내에서 붙는 세금은 제외한 가격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Xbox360 하드웨어의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MS가 Xbox360의 경쟁기인 PS3의 안마당을 공략하기 위해 Xbox360 가격을 전략적으로 결정한 일본, 관세가 없어 가격 면에서 큰 메리트를 받는 홍콩은 특이한 경우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가장 싼 가격인 것. 한국MS가 가격 발표를 미루면서까지 본사와 재협상한 성과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Xbox360용 소프트웨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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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6만 2,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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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6만 1,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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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5만 9,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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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4만 5,000원 |
Xbox360용 타이틀은 하드웨어보다 더 저렴하다. 유럽과 미국에 비해서는 25% 이상 저렴하고, 이웃나라 일본에 비해서는 20% 이상 싸다. 특히 Xbox 타이틀의 국내 가격이 5만 2,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개발비가 더 드는 Xbox360 타이틀이 더 싼 가격인 4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Xbox360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국내 가격을 보면 한국MS가 Xbox360 사업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과연 한국MS가 Xbox의 실패를 교훈삼아 한국에서 Xbox360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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