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24일 국내에 발매할 예정인 Xbox360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격을 26일 발표했다.
한국MS에 발표에 의하면 초보게이머를 위한 Xbox360 코어 시스템의 가격은 33만 9,000원, 일반 게이머를 위한 Xbox360 패키지는 41만 9,000원(이상 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미국의 299달러, 399달러(세금 제외)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수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면 31만원, 38만원 전후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Xbox360용 타이틀의 가격도 MS가 직접 출시하는 퍼스트파티 타이틀의 경우 4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부가세 포함). 소프트웨어 가격 역시 Xbox용 타이틀의 가격이 5만 2,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더 저렴해진 셈이다.
한국MS의 김대진 H&E 사업부 최고책임자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이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Xbox360을 즐기기 위해선 저렴하고 한글화된 타이틀 공급이 우선된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타이틀 가격 인하 및 한글화된 타이틀의 신속한 공급은 물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 타이틀을 선보임으로써 Xbox360만의 수준 높은 게임성과 재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Xbox360 코어 시스템은 Xbox360 본체와 유선 컨트롤러 1개, 표준 AV 케이블, Xbox Live 골드서비스 1개월 이용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Xbox360 패키지는 Xbox360 본체, 무선 컨트롤러 1개, 착탈신 20GB 하드디스크, 컴포넌트 HD AV케이블, 이더넷 케이블, Xbox Live 골드서비스 1개월 이용권, Xbox Live 헤드셋으로 구성된다.
한편 한국MS는 가격발표일인 26일 오전 11시 직전까지 원격회의 시스템을 통해 MS본사의 Xbox사업부 관계자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본사는 한국MS의 계속되는 가격 재조정 요구에 당초 난색을 표했지만, 한국이 갖고 있는 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Xbox360의 Live 기능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한국MS의 설득에 따라 45~46만원 선으로 잠정 결정됐던 Xbox360의 가격을 최종적으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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