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탔던 맨유가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엔 정도가 심각하다. 14-15 시즌 맨유는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14골을 실점했다. 득점은 16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부상으로 신음한 수비진의 허술함으로 인해 3패를 당했다.

▲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 시간으로 11월 9일(일) 오전 0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2014-15시즌 EPL 11라운드 경기가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트’에서 진행된다.
상승세를 탔던 맨유가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엔 정도가 심각하다. 14-15 시즌 맨유는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14골을 실점했다. 득점은 16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부상으로 신음한 수비진의 허술함으로 인해 3패를 당했다.
현재 맨유는 주전 수비수인 마르코스 로호와 조니 에반스, 필 존스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지난 맨시티전에서 크리스 스몰링이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한꺼번에 4명의 수비수가 이탈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따라서,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을 중심으로 신예 수비수들을 출전시킬 수 밖에 없다. 선발 후보로는 패트릭 맥네어, 타일러 블랙캣, 톰 소프 등이 꼽힌다. 이들은 서로 손발을 맞춘 기간이 적고, 경기 경험이 적기 때문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할 가능성이 크다. 유일한 생존자 루크 쇼의 활약이 유일한 희망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승 3무 5패로 리그 17위를 기록 중이다. 아무리 맨유의 수비진이 무너졌다 하더라도 객관적인 전력은 분명 뒤쳐진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하위팀답지 않은 공격력을 지닌 팀이다. 이번 시즌 14골을 넣었고, 특정 선수에게 득점이 집중되지 않았다. 나쁘게 말하면 '전문 골잡이'가 없지만, 달리 생각하면 마크할 선수가 많다고도 볼 수 있다. 수비 조직력에 헛점이 있는 맨유의 빈틈을 노리기 충분한 셈이다.
한편, 두 팀의 최근 3경기 전적은 2승 1패로 맨유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진행된 두 번의 경기는 모두 맨유의 승리로 끝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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