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리니지 월드 챔피언쉽이 시작된 지 이틀이 지났다. 오프라인 예선은 아직 대진표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온라인 예선은 대회용 캐릭터를 받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온라인 예선 이틀째인 오늘, 예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리니지 토너먼트(이하 리토)를 직접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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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LWC가 보이는가? |
리토의 월드 선택 창이 변경되었다. 프리미엄 서버 뒤에 LWC대회가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은 이곳에서 연습과 경기를 한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몇몇 LWC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일 정도로 지금 리토의 열기는 뜨겁다.
본선진출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LWC 캐릭터가 있는 방은 평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게다가 유저수가 적은 낮 시간에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리토의 유저는 평소보다 더욱 많았다. 이것도 LWC의 영향?
여러 방을 돌며 리토의 달라진 분위기를 느끼던 중 벌써 200승을 넘은 한 유저가 보여 인터뷰를 시도해보았다.
기자 :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나?
순수빛물망초 : 평소부터 리토를 즐겨왔는데 이번에 사정상 관두게 되었다. 그래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주변인들을 모아 참가하였다.
기자 : 200승이라는, 대회 이틀째 치고는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투자한 시간이 많은 것인가?
순수빛물망초 : 투자한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이전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컨트롤과 팀웍이 잘 맞으면 2:2 경기는 1분 이내에 끝나기도 한다. 양쪽 모두 어느 정도 수준을 넘는다면 시간당 50~60경기도 가능하다.
기자 : 대회는 지급받은 캐릭터를 사용 하는 걸로 아는데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가?
순수빛물망초 : 특별히 문제는 없다. 단 마법사의 능력치가 보는 바와 달리 약한 것 같다. 고급 마법을 전부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그런 것 같다.
기자 : LWC대회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순수빛물망초 : LWC를 같은 리니지 유저들 사이에서도 우습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LWC는 그렇게 만만한 대회가 아니다. 수많은 예선 팀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보다 나은 컨트롤과 팀웍을 가져야 하고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이건 보통의 열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기자 : 바쁜 시간 내어주어서 고맙고 건승 기원하겠다.
LWC 개막 이틀 째. 확실히 리토는 변했다. 경기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팽배했고, 단 1승이라도 더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LWC가 잠시 침체되어 있던 리토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은 것이다. 이제 LWC대회는 ‘그들만의 축제’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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