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견 개발사 춘소프트가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기업 ‘드왕고’의 자회사가 됐다.
드왕고는 3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춘프트가 실시하는 제 3자 할당증자 인수 및 주식 양도를 통해 자회사화한다고 1일 발표했다.
드왕고는 97년 설립 이후 인터넷 접속, 통신회선, 휴대전화 등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만들어 온 기업.
지금까지는 다른 회사로부터의 위탁 개발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왔으나 최근 유명 개발사들과 비용 및 역할 분담을 통해 이익을 분배하는 공동개발형 비즈니스에 의한 네트워크 게임 개발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춘소프트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드왕고는 춘소프트가 과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개발을 맡았고 이후 떠돌이 시렌, 톨네코의 대모험, 사운드 노블 시리즈, 3학년 B반 긴파치 선생님 등 우수한 컨텐츠를 계속 개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춘소프트가 드왕고 그룹의 일원이 됨으로써 드왕고의 장점인 시스템 구축과 운용 노하우가 츈소프트의 장점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력과 만나 이후 네트워크 게임의 개발과 휴대전화용 컨텐츠의 개발 등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자본 제휴를 통해 드왕고는 춘소프트의 주식 59%를 획득해 의결권을 획득했지만 츈소프트의 대표이사는 이전과 같이 나카무라 코우이치 씨가 맡을 예정이다.
일본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와 시스템의 기획, 개발에 밝은 드왕고가 춘소프트를 자회사로 만들게 됨에 따라 우수한 네트워크 온라인 게임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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