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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약 빤 고양이의 세계정복 대작전 ‘냥코 대전쟁’

안녕하시냥. 이번 주에는 포노스 '냥코 대전쟁'의 주인공이자 용병, 냥코가 게임을 소개한다냥. '냥코 대전쟁'은 지난 7월 3일에 출시된 디펜스게임이다냥. 실시간으로 유닛을 소환하고 적의 건물을 무너뜨리는건 같지만,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센스가 묘미다냥


[대원 소개]
앱티-
 살짝 정신 나간 것 같은 발랄함을 보유한 소녀 리더. 가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인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그린- 옆에서 챙겨주는 집사 스타일. 정중하고 상냥하나 소심한 구석도 있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2)

남박사- 앱숀가면의 정신적 멘토이자 지원자. 그러나 대부분 게임 설명만 하고 사라진다


 옐로우: 그린!! 얼른 담요랑 박스 좀 가져다줘요!

 그린: 무슨 일이십니까? 평소답지 않게 다급하신 것 같습니다.

 옐로우: 으으, 얼른요! 지금 팔이 너무 아파요!

 앱티: 여기 있어. 뭔데 그래 대체?

[야옹-]

 블루: 새끼 고양이 아닌가. 갑자기 왜 데려왔나, 뜬금없이.

 옐로우: 길가에 가만히 앉아서 너무 서럽게 울잖아요. 내버려 두고 올 수가 없어서…

 핑크: 꺄! 너무 귀여워요! 핑크가 돌봐줄래요!

 그린: 핑크, 그렇게 막 손대면 안 됩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했는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는…

 블루: 뭐냐, 왜 갑자기 쓰러지나. 이 녀석한테 뭐라도 묻었…

 핑크: 어?? 어어어어어???? 다들 왜 이래요? 정신 차려요! 핑크 무서워요!



'냥코 대전쟁' 다운로드 링크


마성의 고양이들이 펼치는 세계 정복기 ‘냥코 대전쟁’

 앱티: 여기가… 어디지?

??? : 환영한다냥. 여기는 ‘냥코 대전쟁’의 세계다냥.

 그린: ‘냥코 대전쟁’? 지난 3일(목)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이야기하시는 겁니까?

 냥코: 잘 알고 있다냥. 나는 포노스에서 개발한 디펜스게임 ‘냥코 대전쟁’에 등장하는 냥코다냥. 한국에 앱숀가면이라는 전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좀 빌리고자 이렇게 친선 대사를 보낸 거다냥.

 블루: 옐로우가 주워온 고양이가 그건가. 으으. 그나저나 머리 아프군.

 앱티: 잠깐, ‘냥코 대전쟁’ 디펜스게임이잖아. 실시간으로 유닛 소환하면서 상대편 건물 무너뜨릴 때까지 싸우는 거. 그럼 우리가 그걸 해야한다는 거야?

 냥코: 아니다냥. 너희 셋은 유닛이다냥. 조종은 저 밖에 보이는 분홍색과 노란색 사람이 해줄 거다냥.

단순한 디펜스게임, 그래서 익숙하다

 앱티: 솔직히 말해도 돼? 옐로우는 모르겠는데, 핑크 쟤는 못 믿겠어.

 그린: 공감합니다. 냥코씨, 혹시 무전기처럼 저 바깥과 교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냥코: 원래 ‘냥코 대전쟁’ 시스템상 그런 건 없다냥. 그렇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전화기를 지원해 주겠다냥.

 블루: 아, 아. 옐로우, 핑크. 들리나? 들리면 대답하도록.

 옐로우: 아! 블루!! 무슨 일이에요 대체?

 블루: 설명할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들고, 우리가 시키는 대로 따라 하도록. 

 옐로우: 핑크가 계속 울어서 정신이 없는데… 별일 없는 거죠? 어쨌든 알았어요. 어떻게 하면 돼요?


▲ 세계지도를 따라 지역을 선택하고


▲ 유닛을 뽑아 적을 물리치자!

 냥코: 전투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돈이 차오른다냥. 일정 금액을 달성하면 새 유닛을 뽑거나 대포를 쏠 수 있다냥. 자본이 공급되는 텀이 너무 느리다는 느낌이 들면 좌측 가장자리에 버튼을 눌러서 생산 시간을 빠르게 할 수도 있다냥. 유닛을 많이 뽑을지, 자원을 먼저 얻을지는 당신의 선택이다냥.

 옐로우: 딱 실시간 디펜스게임이네요. 유닛 종류는 얼마나 돼요?

 냥코: 처음엔 기본 유닛만 제공된다냥. 하지만 전투에서 이겨서 경험치를 얻고, 그걸로 다양한 유닛을 해금할 수 있다냥. 그리고 레벨업도 된다냥. 

 그린: 각 유닛마다 역할이 다르겠군요.


▲ 유닛 뿐만 아니라 특수 스킬 레벨 업도 가능하다


▲ 각종 기본 기술에 투자해야 좀 더 빠르게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냥코: 그렇다냥. 요 동그란 냥코는 공격력이랑 체력 모두 평균적이고, 목이 긴 고양이는 체력이 높으니 탱커로 사용하면 좋다냥. 

 앱티: 얘네 생긴 게 왠지 ‘고양이마리오’ 생각나. 혹시 관계있는 거야?

 냥코: 아니다냥. 냥코들의 표정은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양이 이모티콘을 닮은 것이다냥. 그래도 그 덕분에 한국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 준 것 같다냥.

 블루: 뭔가 귀여우면서도 묘하다. 개그 센스는 ‘고양이마리오’ 못지 않은 거 같군.


▲ '강해 보이는 것들'에 들어가는 한국…여성?!


▲ 대기실에 있다 보면 뜬금없이 등장하는 격언

 앱티: 그나저나 가장 중요한 거 안 물어봤어. 우리도 일반 유닛처럼 유저 선택에 따라서 나오는 거야?

 냥코: 그냥 무조건 전투 참가다냥.

차근차근 오르는 난이도, 세밀한 레벨 디자인

 그린: 앱티씨, 벌써 지치면 안 됩니다. 얼마 안 남았어요.

 앱티: 으으, 나 죽겠어. 점점 적들이 물밀 듯이 나온다구. 너흰 안 힘들어?

 블루: 이래 봬도 특공대 출신이다. 오히려 오랜만에 이런 상황이라 즐겁기까지 하군.

 그린: 저는 조금 걱정하던 쪽이었는데, 의외로 새로운 지역을 점거할 때마다 더욱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에 맞춰 적들도 늘어나지만 말입니다.


▲ '신' 유닛을 해금하면 이런 특수스킬 사용도
단, 유료 아이템인 '통조림'이 필요하다


▲ 유닛만 잘 운용하면 크게 필요하지 않으나
약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시도해도 괜찮을 듯

 냥코: 괜찮을 거다냥. 보아라, 여자도 힘들다곤 하지만 어느새 근육이 올라오지 않았느냥. 아까 말했듯 꾸준히 레벨업을 하고 특수 스킬만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문제 없다냥. 

 앱티: 레벨업? 옐로우가 그걸 했어?

 그린: 금방 익숙해졌나 봅니다. 차근히 경험치를 모아서 유닛 레벨업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적이 나와도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블루: 자세히 보니, 레벨 10이 되면 유닛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더군. 주변을 잘 봐라. 기본 유닛들이 한층 강해보이지 않는가.

 냥코: 포노스에서 레벨 디자인은 확실하게 했다냥. 꼭 유료 결제해야 스테이지 깰 수 있고 그런 거 없다냥.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힘을 내라냥!

 앱티: 그래서 이거 언제 끝나는데?

 냥코: 냥코들의 목표는 세계 정복이다냥! 이제 한 80개국 남았다냥!

 앱티·그린·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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