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E3에 참가하는 업체 리스트와 출품하는 게임리스트가 일부 공개됐다.
8일까지 확정된 참가업체는 총 457개로 국내업체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2곳에서만 단독부스로 참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공동부스로 1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E3의 경우 새롭게 신작을 발표하기 보다는 지난해 동경게임쇼 등에서 발표한 타이틀의 플레이 데모 등 미출시 게임들이 집중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플랫폼 별로 살펴보면 콘솔게임은 PS2와 Xbox 타이틀이 대부분으로 간간히 게임큐브 타이틀이 눈에 띄고 있다. 그러나 콘솔게임의 경우 PS2의 경우 단독 타이틀이 상당수 존재하는 반면 Xbox 타이틀은 대부분 PS2와 같은 멀티 플랫폼으로 여전히 해외에서도 PS2의 영향력을 반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리스트를 보면 PS2에서는 데모영상으로만 공개했던 코나미의 ‘메탈기어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가 E3 2004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PS2 타이틀 중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Xbox의 경우 테크모의 DOA 온라인과 E3 개최와 함께 실시되는 닌자가이덴의 온라인 토너먼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온라인게임 분야에서는 E3를 전후해 런칭되는 타이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에버퀘스트 2’, 블라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펀컴의 ‘아나키온라인: 에일리언의 침략’ 등 하반기에 미국내 서비스가 예정된 게임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미국내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 2’와 ‘길드워’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나스닥에 진출한 웹젠 역시 ‘뮤’를 전시할 예정이다.
반면 PC타이틀의 경우 하프라이프 2, 그라운드 컨트롤 2 등 극소수의 타이틀만 선보일 예정이며 PC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의 대부분이 비벤디유니버셜에서 출품하는 것으로 플랫폼과 개발사간의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어 점차 세계 게임시장도 콘솔과 온라인쪽으로 무게가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E3 2004 주요 참가업체 및 타이틀 목록]
반다이
카우보이비밥 (PS2) / 건담 배틀 어썰트(PS2) / 이누야사(PS2) / 기동전사 Z 건담 에우고 VS 티탄즈(PS2) / SD 건담 포스(PS2)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PS2, Xbox, 큐브)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온라인)
캡콤
킬러 7(큐브, PS2) / 바이오하자드 4(큐브)
펀컴
아나키온라인: 외계인의 침략(온라인)
코나미
메탈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PS2) / 샤먼 킹(GBA) / 사일런트 힐 4(PS2)
루카스아츠
머셔너리(PS2, Xbox) / 스타워즈: 리퍼블릴 코만도(PC, Xbox)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PC, PS2, Xbox)
닌텐도
패미컴 고전게임 시리즈 GBA버전(슈퍼마리오, 동킹콩, 팩맨 등) / 메트로이드 프라임 2(큐브) / 젤다의 전설: 4개의 검(큐브) / 젤다의전설: 윈드워커 2(큐브)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에버퀘스트 2(온라인)
비벤디유니버셜
콜드 윈터(PS2, Xbox) / 파이트 클럽(PS2, Xbox) / 그라운드 컨트롤 2(PC) / 하프라이프 2(PC) / 래리: Magna Cum Laude (PC, PS2, Xbox) / 레드닌자(PS2) / 바즈테일(PC, PS2, Xbox) / 트라이브스 벤젠스(PC) / 반 헬싱(GBA, PS2, X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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