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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중국에서 리니지 2의 소스유출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온라인소비자연대(antinc.co.kr)가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서명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온라인소비자연대는 13일 리니지와 리니지 2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게임의 중독성과 사행성으로 인한 게이머들의 피해를 외면하는 등 소비자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소비자 중심의 온라인게임을 만들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소비자연대 홈페이지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서명운동에 참여한 유저가 벌써 800명을 넘겼다. 이달 중 서명운동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부단체에 서명운동 내용을 제출할 계획도 세워 놨다.
온라인소비자연대는 구체적으로 ▲불안정한 서비스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손해에 대한 배상 ▲대고객 서비스의 개선과 서비스사의 사과공지 ▲일방적인 이용약관, 운영방침의 변경 등을 엔씨소프트에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소비자연대 전현 대표는 “엔씨소프트에서 압류한 계정만 해도 16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정압류에 대한 약관개정을 포함해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터넷PC문화협회의 불매게임회사로 지목된 데 이어 소비자들로부터도 지탄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한편 중국의 리니지 2 소스유출과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 2의 전체소스 용량이 100기가바이트 이상이기 때문에 설령 중국에서 10기가바이트의 소스가 유출됐다고 하더라도 게임소스의 일부일 것”이라며 “개인이 프리서버를 운영하는 일 등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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