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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페인 2를 비롯 워크래프트 3: 배틀체스트, GTA: 바이스시티 등 해외게임을 직수입해 판매 중인 뉴잉튼인터랙티브가 심의를 받지 않은 제품을 유통한다는 문제로 고발을 당했다. 한 게임 퍼블리셔의 직원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분당경찰서는 지난 26일 뉴잉튼인터랙티브가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심의를 받지 않고 유통하는 써틴(XIII), 고딕 2 등 17개 제품에 대한 문제로 회사대표의 출두를 요청했다.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작된 모든 음반ㆍ비디오 및 게임물은 반드시 영등위의 심의를 거쳐 유통되어야 하며 미심의제품의 판매는 음비게법으로 금지된 행위이다. |
이에 대해 뉴잉튼인터랙티브의 고병국 대표는 “문화컨텐츠에 대한 경직된 시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게 됐다”며 “우리가 고발당할 정도의 범법행위를 한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라는 반응이다. 그는 “당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심의필한 후 판매하는 것이 원칙임을 잘 알고 있으나 많아야 열 개, 스무개 판매되는 게임들을 모두 심의를 거쳐 판매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잉튼인터랙티브의 미심의제품 유통을 고발한 이씨는 국내의 한 대형 퍼블리셔에 근무 중인 인물. 그는 “회사차원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려고 했다면 법인명으로 고발장을 제출했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게임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이자 한명의 게이머로서 합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려는 기업을 지적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뉴잉튼인터랙티브의 미심의제품 유통에 대한 경찰의 조사는 2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워크래프트 3 배틀체스트 및 하프라이프 플래티넘팩 등의 병행수입으로 국내유통사와도 많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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