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며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라인게임 기대작 ‘에버퀘스트 2’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
국내 게이머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엔터테인먼트와 에버퀘스트의 아시아 퍼블리싱 판권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엔씨소프트는 에버퀘스트 2의 국내서비스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말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게이머들에게 다소 적응이 어려운 형태의 게임이었던 에버퀘스트의 경우 저조한 동시접속자로 인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협동플레이의 묘미를 살리지 못한다는 점과 점차 떨어지는 수익성에 대한 재고 차원에서 지난 11월 19일 서비스 중단이 결정된 비운의 작품.
한글화를 비롯 국내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수정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지만 실질적으로 시장진입에 실패함으로서 엔씨소프트는 적지 않은 손해를 감수한 바 있다.
이처럼 에버퀘스트 2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온라인게임 대작의 국내서비스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게이머들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이 같은 해외 온라인게임의 국내서비스를 염원하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한 켠에서는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냉소적인 표현과 함께 무개성일색의 온라인게임만 추구했던 자업자득의 결과를 인정하기도.
2004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제작 중인 ‘에버퀘스트 2’는 전투, 마법, 스킬, 퀘스트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요소가 도입될 예정이며, 새로운 3D 엔진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그래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클래스 계열이 추가되며 캐릭터의 직업 역시 더욱 세분화 돼 진정한 판타지 세계를 구현할 작품으로 높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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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퀘스트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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