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 2003(이하 WCG 2003)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지면서 일주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WCG 2003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게임 대전은 물론 인텔, 엔비디아, 비벤디 등 후원사의 전시회를 비롯해 해외 유명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WCG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및 이명박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개회를 선언했고 참가국 선수가 입장하는 퍼레이드와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축하 메세지가 상영되었다.
13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증가하는 멀티플레이 환경에서 게임의 미래’란 주제로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자인 로버트 휴브너,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브루스 쉘리 등이 강연자로 나서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WCG의 주관사인 ICM의 정흥섭 사장은 "WCG 2003 예선전에 참가한 전세계 게이머들의 수가 60만 명에 이를 정도로 WCG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 대회는 처음으로 한국을 벗어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가 결정되면서 WCG는 향후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뻗어나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WCG 2003은 55개국 600여명의 게이머가 참가해 13일부터 스타크래프트,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워크래프트, 피파 2003, 언리얼 토너먼트 2003, 카운터스트라이크 6개 PC게임과 X박스용 헤일로 등의 우승자를 가리며 18일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명박 서울시장은 폐회식에 앞서 스타크래프트 시범경기에 직접 참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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