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코리아와 지오인터랙티브가 출시 패키지 판매의 부진으로 결국 결별수순을 밟았다.
그동안 THQ코리아의 국내 독점유통사로 THQ사의 제품에 대한 마케팅사업을 진행해오던 지오인터랙티브는 최근 THQ코리아와의 독점유통계약을 해지하고 신규사업을 위한 독자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오인터랙티브가 THQ코리아와 결별한 가장 큰 이유는 PS2와 패키지게임 시장의 불황으로 애초에 지오인터랙티브에서 패키지시장에서 예상하던 수익을 얻지 못한 것 때문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지오인터랙티브가 발매한 THQ의 타이틀 중 PS2 타이틀인 ‘스맥다운: 셧 유어 마우스’만 수익을 냈을 뿐 나머지 타이틀들은 별다른 수익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수익을 보장해줄 타이틀이 없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THQ 타이틀을 유통하는 것에 대한 재정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앞으로 THQ의 타이틀은 비벤디코리아와 마찬가지로 게임별로 유통사를 따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 지오인터랙티브의 세일즈 담당 중견간부가 THQ코리아로 이직한 상태다.
THQ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직배체제도 생각해보았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쉽지 않아 일단 다른 유통회사들과 협력하기로 했다”며 “X박스 타이틀은 세중에서 출시하고 PC와 PS2 타이틀은 새로운 유통사들과 계약을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오인터랙티브는 PS2와 PC 타이틀 유통에서 손을 떼고 앞으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PDA와 모바일게임 개발, 유통에 힘을 기울이고 온라인게임 사업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온라인게임 사업의 시작으로 SK의 NATE에 자사가 개발한 골프게임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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