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포트리스2 블루와 포트리스3 패왕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정정당당 포트리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정당당 포트리스 캠페인은 게임내 불법 프로그램을 개발, 유포해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방해하는 불건전 이용자를 선도하고 단속해 시스템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포트리스2 블루의 경우는 상대방에게 차례를 넘기지 않고 계속해서 포를 쏘는 무한샷이, 포트리스3 패왕전의 경우 아이템 복사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CCR은 지난해부터 지속해 오던 온라인 예절 지키기 캠페인의 불건전 이용자 처리 방침 중 불법 프로그램 유포 및 사용에 관한 조항을 강화하여 게임 밸런스를 해치는 이용자들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우선 게임 이용에 있어서 근친욕설과 음담패설과 같은 언어폭력,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고의적인 행동,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하는 행위 및 해킹, 음란 광고, 운영자 사칭 행위 등이 단속된다. 또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고의적인 게임 진행 방해를 목적으로 생기는 불건전 길드들에 대한 처리 방침도 세워놨다.
이 중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선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게임 시스템을 악용하여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사실이 확인 됐을 때 법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경고성 메일과 영구 계정 블록을 실행할 계획이다. 그 후 재차 불법 프로그램 사용 여부가 확인될 경우 해당자에 한해 사이버 수사대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강구한다. CCR은 이와 같은 강화된 방침을 적용하기 위해 회원 가입 때 이용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기본 약관도 수정했다.
CCR 윤석호 대표는 "기본적으로 온라인 예절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친목 공간으로서의 게임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과 동시에 불법 프로그램으로부터 일반 게이머들을 보호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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