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에서 몬스터 한 마리 잡지 않고 최고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등장해 화제다. 북미 페더문(Feathermoon) 서버의 얼라이언스 나이트엘프 드루이드 에버블룸(Everbloom)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약 5개월간 게임내 채집 시스템인 약초채집, 채광과 WOW의 전 지역에 숨겨진 유물을 찾아 복원하면 경험치를 얻는 고고학을 통해 WOW의 최고레벨인 85레벨을 달성했다. 에버블룸은 북미시간 4월 7일 새벽 3시 27분에 85레벨을 달성하고 WOW의 북미 포럼에 몬스터 사냥과 퀘스트 진행 없이 최고 레벨을 달성한 소감을 등록 했다. 그는 0킬을 목표로 했기에 자신의 레벨보다 낮은 지역에서 채집과 채광을 반복 했으며 고고학 위주로 레벨업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몬스터를 피해 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에버블룸의 통계 항목 중 `처치`란을 살펴보면 몬스터나 타 진영 유저를 한 번도 죽이지 않아 0킬로 표시되고 있어 자신의 도전을 입증했다. `죽음` 항목에선 85레벨을 달성하기 까지 총 25번 사망했는데 재미있는 점은 25번의 사망 중 추락으로 사망한 경우가 1회 있다.
에버블룸은 이 도전을 나중에 또다시 해볼 생각이며 0킬 유저만 받는 길드를 창설할 생각이라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유저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글: 게임메카 김문수 기자 (wowmeca@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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