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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WOW)> 메카리포트>
공략]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이하 와우) 그 모습을 드러낸 지 벌써 약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와우는 기존의 게임들과는 달리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레이드
콘텐츠는 현재까지 인기를 유지해주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레이드라는
것이 생소했던 대한민국이라는 불모지에서 화산 심장부와 오닉시아 둥지를
시작으로 현재의 울두아르까지 수 많은 레이드 콘텐츠를 창출했고, 레이드
콘텐츠를 즐기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와우저들은 레이드 보스
몬스터를 얼마나 빨리 잡느냐에 목적을 두고 순서에 의미를 두었다.
그래서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Ensidia와 국내의 Team Evolution 공격대가
(이하 공대) 생기게 된 것이다.
울두아르가
런칭되면서 새롭게 도입된 하드모드는 기존과는 약간 차별화된 공략법을
요구한다. 라이트, 하드유저 모두가 울두아르 던전을 체험할 수 있으되
선택에 따라 더 어려운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끔 말이다. 그리고 몇몇
하드모드 공략에 성공하게 된다면 울두아르의 히든 몬스터 ‘알갈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북미, 유럽등) 25인 던전의 알갈론 공략에 성공하였지만,
국내에서는 얼마 전 10인 던전 알갈론을 첫 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앞서 말한 국내 명문 공대 Team Evolution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티리온 서버의 ‘Unknown’ 공대가 바로 국내 알갈론 첫 킬 타이틀을
손에 거머쥔 것. 서버 최초는 많았지만 국내 최초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는 ‘Unknown’ 공대, 그들을 만나보자.
※
인터뷰에 응해주신 `반짝반짝`, `완소들후`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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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갈론 일반모드 국내 첫 킬 티리온
서버 `Unknown` 공격대 인터뷰 |

▲
티리온 서버 `Unknown` 공격대 10인 공격대장 `반짝반짝` 님과 딜야드
`완소들후` 님
| Q.
먼저 간단한 공대 소개 좀 부탁한다
반짝반짝:
‘Unknown’ 공대는 오리지날 시절부터 존재하던 티리온 토박이 공대이고,
불타는 성절 시절 공대 명칭을 Before -> TNT 그리고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다시 Unknown으로 바뀌었다. 불타는 성전 TNT 공대 시절에는 국내에서
14위로 킬제덴을 공략했고,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진도가 꽤 빠른
공대중 하나이다. 공대장님은 전사를 플레이하시는 라붐님이 맡고 있다.
Q.
알갈론 공략 당시에는 반짝반짝님이 공대장이라 들었는데
반짝반짝:
10인 울두아르는 Unknown 공대원 분들 중에서 따로 모집하여 내가 개인적으로
운영했다. 시간 맞는 분들을 찾아 주기적으로 공략을 시도했고 현재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울두아르 25인은 현재 미미론 하드 공략
중에 있다.
Q.
국내 첫 킬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느낌은
반짝반짝:
레이드를
몇 년 했다고 해도 국내 첫 킬 타이틀은 정말 얻기 힘든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태양샘 므우르를 잡았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Q.
알갈론 공략에 걸린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반짝반짝:
알갈론을 대면할 수 있는 기회는 총 4번이었는데, 한번은 무쇠평의회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하여 공략 성공에 걸린 횟수는 3번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총 3시간이 되겠다.
Q.
현재 알갈론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
반짝반짝:
10인 하드모드의 난이도가 주마다 계속 하락해서 현재로서는 알갈론이
여느 하드모드보다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전에는 미미론 하드모드가
가장 난이도가 높았지만 이젠 그렇지 않고, 시간 제약을 떠나서도 가장
높은 난이도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Q.
공략 당시 직업 구성은 어떻게 되나
반짝반짝:
울두아르 런칭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 조합으로 공략했기에 구성이
좀 이상하더라도 의리상 교체가 불가능 했다. 생각해 놓은 알갈론 최적
구성이 있긴 했지만 당시는 전사탱, 죽기탱, 딜야드, 암사, 흑마, 법사,
조드, 복술, 회드, 신기로 공략에 성공했다.
보시다시피
3종류의 드루가 다 포함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드루의 활용도는 전투부활
보다는 정신자극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공략 시
힐러의 마나가 많이 부족했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 나중에는 전투부활을
사용하면서도 공략이 가능하겠지만 현재 장비로는 전투부활을 사용하는
시간에 밀리는 딜과 힐 로스로 전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Q.
그럼 최적화라고 생각하는 직업 구성은
반짝반짝:
우선 탱커는 2죽기탱이 가장 안정적이라 보이고 알갈론 자체가 단일
네임드이다 보니 광역 공격보다는 한 대상에게 집중적으로 화력을 넣을
수 있는 도적 혹은 야드 그리고 힐러는 신기, 수양사제, 회드가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복술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Q.
아이템은 어느 정도의 수준을 요구하는지
반짝반짝:
난이도가
높은 만큼 그만큼 아이템도 좋아야 한다. ‘티탄의 사자’라는 업적이
있는 것을 보면 블리자드 역시 일정 수준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5인 울두아르를 꾸준히 공략한 공대의 공대원이라면 별 무리 없이 가능할
것이라 보여지고 탱커에게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피해량과 그걸 커버하는
힐러의 힐량, 그리고 귀결되는 딜러의 딜링 3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져야
하기에 일정 수준의 아이템은 필수이다.
Q.
현재 알갈론을 공략하고 있는 공대에게 한마디
반짝반짝:
현재
10인 하드모드가 많이 너프되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알갈론과 대면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알갈론은 1시간밖에 공략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기에 자기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 수 없이 생각하고 실수 없이 연구를
해야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공략 내내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곧 전멸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공략을
완벽히 숙지하고 자기가 맡은 역할에 대한 이미지트레이닝을 수 없이
반복하면 어려움 없이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건
여담인데 현재 `Unknown` 공대에서 `복원술사`와 `힐사제`를
구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귓속말 부탁드린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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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
서버 `Unknown` 공격대가 말하는 알갈론 공략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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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갈론을 대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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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갈론에게
가는 방법은 무쇠 평의회의 하드, 세미하드 공략에서 (룬술사 몰가임
혹은 강철 파괴자를 마지막으로 처치) 나오는 퀘스트 아이템을 얻은
후 브란에게 퀘스트를 완료 받고 호디르, 토림, 프레이야, 미미론 하드모드
공략에 성공하면 알갈론에게 갈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알갈론의
방은 무쇠 평의회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고, 1시간 동안 알갈론을
공략할 수 있다. 그리고 1시간이 지나면 알갈론은 사라진다. 시작 시
알갈론의 대사가 토나올 정도로 많다고 알고 계신 분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기에 안심해도 된다. 평균적으로 한 시간 동안 약 6번 정도
공략을 시도 할 수 있고 초반에 전멸이 잦다면 더 많은 공략도 가능하다.

알갈론을
다른 보스 몬스터와 비유하자면 태양샘의 브루탈루스처럼 무지막지하다고
볼 수 있다. 쌍수를 이용한 엄청난 공격력으로 약 3초라도 힐을 멈추면
탱커는 곧바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자리에 서서 탱,
딜, 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 단순하지도 않다. 개개인의
역할이 많이 두드러지는 보스라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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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갈론 공략 구성 (10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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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2
(생존에 강한 죽음의 기사 탱킹을 추천) 딜러5
(단일 대상에게 높은 DPS를 뽑을 수 있는 도적, 야드 추천) 힐러3
(신기, 수양사제, 회드 추천)
공략에서는
전사탱과 죽기탱을 사용했지만 생존력이 강한 죽기탱 두
명이 좀 더 쉽게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알갈론은
소환 몬스터 처리하는 구간이 없기에 단일 화력이 강한 도적과
야드가 있으면 안정적인 딜링을 볼 수 있다.
힐러는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수양사제와 힐량이 높은 신기,
이동하면서 힐이 가능한 회드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다.
특히 회드는 필수로 꼭 한명이 있어야 공략이 매우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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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갈론 사용 기술 (10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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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
8,400,000
※
일반공격:
판금 기준 주무기 약 17,000. 보조무기 약 8,000
※
양자의
일격: 판금 기준 약 5,000의 피해를 입힌다. 일반 공격 사이에 섞어서
공격. 전사의 영웅의 일격을 생각하면 쉽다.
※위상의
주먹: 약 8,000 ~ 10,000의 피해를 입히고 45초 동안 지속되는 위상의
주먹 디버프를 15초 간격으로 주기마다 사용한다. 위상의 주먹 중첩이
5개 쌓이게 되면 중첩 대상자는 검은 구멍으로 빠지게 된다. 때문에
반드시 2명의 탱커가 필요.
※
대폭발:
90초 마다 모든 대상에게 약 80,000의 피해를 입히는 광역 기술을 시전한다.
(시전시간 8초) 무적 기술이 통하지 않으며 (예: 성기사의 천상의 보호막,
마법사의 얼음 방패 등) 피해 감소 스킬은 (예: 죽음의 기사의 얼음간은
인내력, 전사의 방패의 벽 등) 점감 효과가 가능하다.
※
붕괴하는
별: 소환수 4마리를 소환한다. 공격하지 않아도 이름과 같이 서서히
체력이 줄면서 죽음과 동시에 모든 대상에게 약 15,000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죽으면서 바닥에 검은 구멍을 생성한다. 대폭발 시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공대원들의 탈출구로 사용된다.
※
살아있는
별자리: 전투 시작 후 약 1분 후에 나타난다. 3초에 한번씩 약 5,000의
피해를 입히는 비전 화살을 날리며 살아있는 별자리가 검은 구멍에 들어갈
시 둘 다 사라지게 된다.
※
우주의
강타: 매 25초 마다 임의의 대상의 발 아래에 빨간색 마법진을 생성한다.
마법진은 약 3초 후에 폭발하며 모든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멀리 있을수록
입는 피해가 감소한다. (낙스라마스의 켈투자드가 사용하는 마법진과
모양이 같다)
※
광폭화:
전투 시작 6분 후 알갈론의 공격력이 x배로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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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갈론 1페이즈 공략 (100% ~ 20%) |
알갈론
공략의 핵심은 모든 공대원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상의
주먹 디버프를 막기 위해 두 명의 탱커는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탱 인계를 유지해야 하며, 힐러는 잠시라도 한눈을 팔게 되면 곧바로
사망하는 탱커를 보게 된다. 딜러는 절대로 도중에 사망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최고의 DPS를 내야하며, 붕괴하는 별
처리 담당자는 한번에 두 개의 별이 터지지 않게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먼저
진형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분산 진형과 고정 진형 중에 우리는 고정된
진형을 사용했다. 고정 진형은 안정적인 힐을 보장하며 분산 진형은
최소한의 딜 로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두 진형 모두 우주의 강타라는
기술에 대처하기 위해 최적화된 진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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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괴하는 별 처리 담당자 한 명을 정해둔다
전투가
시작되면 잠시 후 붕괴하는 별 4개가 등장한다. 별 처리 담당자는 알갈론
딜링을 멈추고 별을 처리해야 하는데, 붕괴하는 별은 이름과 같이 스스로
체력이 점점 줄어드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붕괴하는 별이
죽음과 동시에 모든 대상이 약 15,000의 암흑 피해를 입기 때문에 한번에
두 개가 터지지 않도록 딜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별
처리 담당은 원거리 딜러가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며 우리는 조드 한
명이 전담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붕괴하는
별이 죽은 장소에는 검은 구멍이 생기는데 이는 알갈론이 사용하는 대폭발
기술을 피할 때 도망치는 장소로 사용된다. 주의할 점은 구멍 근처에
갈 경우 자동으로 안에 빠지게 되며, 10초 동안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알갈론이 대폭발을 시전하면 10초 이내에 탈출이 가능하기도 하다)
안에는 검은 물질이라는 몬스터가 존재하는데 물질에게 피해를 입지
않아도 구멍 안에 존재 한다는 것만으로 초당 천이 넘는 암흑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생존하기도 힘들뿐더러 그 동안 밖에서 생기는 딜,
힐로스는 빠른 전멸로 이어진다.

2)
우주의 강타 피해를 최소화 시켜라
알갈론은
매 25초 마다 우주의 강타를 시전한다. 임의의 대상의 발 아래에 빨간색
마법진을 생성하는데, 이 마법진은 약 3초 후에 폭발하게 되며 모든
대상에게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멀리 있을수록 입는 피해가
감소하기에 자신의 아래에 마법진이 생기면 즉시 이동해야 한다. (낙스라마스의
켈투자드가 사용하는 마법진과 모양이 같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우주의 강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투 시작 전 진형을
잡게 된다. 임의의 대상에게 시전한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는 흑마, 법사,
회드를 한 지점에 위치시켜 우주의 강타가 이 곳에 몰리도록 유도 했으며
양 옆에 복술, 신기를 배치하면서 안정적인 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주의 강타에서 최대한 빠르게 멀리 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개개인의 센스가 필요한 부분이다.

3)
살아있는 별자리를 검은 구멍으로 유도하라
약
1분이 지나면 하늘에서 살아있는 별자리 3개가 내려온다. 이는 3초에
한번씩 약 5,000의 피해를 입히는 비전 화살을 날리는데 알갈론 탱커
외 다른 한 명의 탱커는 빠르게 어그로를 확보해야 한다.
별자리는
탱킹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붕괴하는 별이 남긴 검은 구멍에 별자리를
집어 넣으면서 없앨 수 있다. 따라서, 탱커는 몰이를 통해 별자리를
처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별자리가 검은 구멍에 들어갈
시 별자리는 물론 검은 구멍 또한 사라지기 때문에 대폭발 시 피할 수
있는 검은 구멍은 남겨두면서 센스있게 몰이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검은 구멍은 적당히 3개 정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4)
위상의 주먹 중첩이 쌓이지 않게 두 명의 탱커 인계가 필요하다
위상의
주먹은 약 8,000 ~ 10,000의 피해를 입히고 45초 동안 지속되는 디버프를
15초 간격으로 주기마다 사용한다. (디버프는 시간이 지나거나 대폭발
기술을 맞게 된다면 사라진다) 만약 디버프가 5중첩이 쌓이게 된다면
그 대상은 검은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10초 동안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두 명의 탱커가 번갈아 가면서
디버프를 맞아야 한다.
우리는
죽기탱이 주로 알갈론을 탱킹하고 전사탱은 보조로 살아있는 별자리
몰이와 위상의 주먹 중첩을 대신 맡는 역할을 했다. 탱킹의 로테이션은
처음에 죽기탱이 알갈론 탱킹을 시작하고 위상의 주먹 중첩을 3번까지
쌓으면 전사탱이 알갈론 도발 후 2번의 중첩을 맞는다. 이때쯤이면 알갈론이
대폭발을 시전하는데 죽기탱은 바로 알갈론을 도발한 다음 ‘얼음 같은
인내’ 기술을 시전, 나머지 공대원은 (전사탱 포함) 전부 검은 구멍
안으로 들어간다. 대폭발에 맞을 경우 탱커에게 있던 디버프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4-1)
알갈론 탱킹 로테이션 정리
메인탱커
- 알갈론을 탱킹하다가 위상의 주먹 디버프가 세 번 중첩되면 서브탱커에게
인계를 알리고 빠진다. 이후 서브탱커가 몰던 살아있는 별자리가 남아
있을 경우 빠르게 도발 -> 검은 구멍으로 몰이를 시작한다. 이후
알갈론이 대폭발을 시전하면 다시 알갈론을 도발 -> 생존기 기술을
사용해 대폭발을 버텨낸다.
서브탱커
- 살아있는 별자리 몰이를 하다가 메인탱커가 알갈론 인계를 알리면
알갈론을 도발한다. 이후 알갈론이 대폭발을 시전하면 검은 구멍 안으로
빠르게 들어간다.
5)
대폭발을 피하는 것이 2페이즈로 가는 지름길이다
전투
후 약 90초가 지나면 알갈론은 모든 대상에게 약 80,000의 피해를 입히는
대폭발을 시전한다. (시전시간 8초) 따라서 이 기술을 피하지 못한다면
공략은 실패했다고 보면 된다.
대폭발을
피하는 방법은 오로지 검은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뿐이다. 성기사의
무적, 마법사의 얼음 방패도 먹히지 않고 오로지 피해 감소 스킬만 적용되기에
(예 전사의 방패의 벽, 죽기의 얼음 같은 인내력, 사제의 암사의 분산
등) 탱커라 할지라도 생존기가 없다면 버티기 힘들다.



대폭발을
시전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힐러는 탱커의 생명력을 빠르게 회복시킨
다음 검은 구멍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공대원 또한 하던 것을 잠시 멈추고
이동한다. (위급할 경우 수양사제가 고통 억제를 걸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갈론의
광폭화가 6분이라는 걸 감안했을 때 1페이즈에서 대폭발을 4번 본다면
공략은 이미 실패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1페이즈에서 3번째 대폭발을
본 직후 2페이즈로 넘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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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갈론 2페이즈 공략 (2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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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즈의
공략은 매우 단순하다. 알갈론의 체력이 20%이하가 되면 2페이즈로 돌입하는데
기존에 있던 검은 구멍과 붕괴하는 별, 살아있는 별자리가 전부 사라지며
4개의 검은 구멍이 새롭게 형성되고 검은 물질이 계속해서 밖으로 튀어나온다.
서브
탱커는 빠르게 검은 물질의 어그로를 확보하여 탱킹하고 딜러는 물질을
무시한 채 알갈론을 극딜한다.

이때,
4번째 대폭발을 보지 않고 알갈론을 처리하는 것이 공략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4번째 대폭발을 보는 순간 알갈론이 광폭화 상태로 돌변하기에
사실상 공략이 불가능 해진다.
이론적으로
딜러가 평균 5200 이상의 DPS를 낸다면 충분히 알갈론 공략을 성공할
수 있지만 만약 3차 대폭발 이후 알갈론의 생명력이 40% 이상 남았다면
멤버 교체를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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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알아보는 알갈론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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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형을 잡고 전투가 시작되면 잠시 후 붕괴하는 별 4개가 나타난다.
2.
별 처리 담당자는 한번에 2개가 터지지 않도록 조절하며 처리한다.
3.
이때 별이 죽으면서 남긴 검은 구멍 근처에 절대 가지 않는다.
4.
알갈론이 우주의 강타를 시전하면 최대한 멀리 떨어진다.
5.
살아있는 별자리가 나타나면 서브탱커는 빠르게 어그로를 확보 ->
검은 구멍으로 데려가 처리한다. 이때 대폭발을 피하기 위한 검은 구멍은
남겨두어야 한다.
6.
메인탱커는 위상의 주먹 디버프가 세 번 중첩되면 알갈론 인계를 알리고
서브탱커의 역할을 담당한다.
7.
알갈론이 대폭발을 시전하면 모든 공대원은 빠르게 근처의 검은 구멍
안으로 들어가고 메인탱커는 알갈론을 도발 -> 생존기를 시전한다.
대폭발을 맞으면 쌓여있던 위상의 주먹 디버프는 사라진다.
8.
위 로테이션을 반복. 알갈론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2페이즈로
돌입한다. 대폭발을 3번 보고 난 직후 2페이즈로 돌입하는 것이 관건.
9.
2페이즈로 돌입하면 붕괴하는 별, 살아있는 별자리, 검은 구멍이 사라지고
잠시 후, 새롭게 검은 구멍 4개가 무작위로 생성된다.
10.
검은 구멍에서는 검은 물질이 계속해서 생성되고 서브탱커는 빠르게
어그로를 확보 한 후 탱킹한다.
11.
4번째 대폭발을 보기 전 빠르게 알갈론을 극딜해 처리하면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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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게임메카
츤츤(minky91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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