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을 자부한다.'
지난 21일 종료된 '명불허전 문파 최강전'에서 무패 우승을 거머쥔 '미미쨩'의 문파장 빌마이어의 당당한 발언이다. 미미쨩은 해당 대회는 물론 그 이전부터 PvP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유저들의 이목을 끈 문파이기도 하다. '강하다'라는 단어가 가진 이미지는 '단단함'과 '과묵함'. 헌데, 이들은 뭔가 다르다. 아니 특이하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블레이드앤소울 게임메카에서 명불허전 서버를 방문해 보았다. 작은 긴장감도 머금은 채 말이다.

▲ '미미쨩'의 문파장 빌마이어님
문파와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빌마이어: 우리 문파는 정상이 아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본심인가?
빌마이어: 진지하게 우리는 정상이 아니다.
치킨야: 우리 문파의 가입하기 위해선 그게 기본사항이다.
일동: 우리는 정상이 아니다! (웃음)
명불허전 문파 최강전에서 우승한 소감은?
빌마이어: 당연한 결과다. 그래서 감흥이 없다.

▲ 극사미미님의 장비세팅 (이미지 출처: 공식 홈페이지)
무패 우승의 비결은 무엇인가?
빌마이어: 우리가 너무 강해서다. 그리고 상대들이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일동: 아… 우린 왜 이렇게 강한 것일까.
치킨야: 사실 상대편에게 뇌물을 주었다. (웃음)
약: 모든 직업이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있다.
어떤 조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는지?
빌마이어: 역사(극사미미), 암살자(빌마이어), 소환사(Sun Guard), 권사(빙빙바) 조합이다.
조합에 기공사를 넣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치킨야: 내가 우리 문파의 기공사탑인데, 내가 봐도 기공사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대회 시작 전 자진해서 빠졌다.
Sun Guard: 아무래도 기공사보다 소환사가 팀 매치에서는 더 활약할 수 있다. 이는 팀원 모두에게 적용되는 회피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환사는 자기가 살 생각을 하는 것보다, 팀원을 살리기 위해 민들레를 사용하고 전투 상황을 넓게 다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빌마이어님의 장비세팅(이미지출처: 파워북)
혹시 문파 대전 시 오더(Order)가 있었는가?
SunGuard: 미미쨩 문파원들은 개성이 강하고 개개인의 플레이스타일을 존중하기 때문에, 보이스톡으로 자신의 상항과 위치만을 말했을 뿐 지시는 없었다.
지존권사: 사실은 내가 오더를 내리고 있었다.
일동: 넌 참가하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소리냐.
우승 상금으로 무엇을 할 예정인가?
SunGuard: 3:3 PvP 대회를 열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대회 규칙을 손보고 있는 단계다.
미미쨩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문파가 있는가?
일동: 아니요.
빌마이어: 없다. 우리가 제일 강한데 라이벌이 있을리 만무하다.

▲ 빙빙바님의 장비세팅 (이미지출처: 파워북)
대결하고 싶은 다른 서버의 문파가 있는가?
약: 다른 서버 문파와 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붙어보고 싶다.
왜 오덕(역사)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가?
소비엣트: 원래 역사는 과묵한 법이다.
앞으로 미미쨩의 목표가 있다면?
빌마이어: 여성 문파원을 받는 것이다.
소비엣트: 대 찬성이다. 꼭 받아야 한다. 아 그리고 백수로 오래 게임을 하는 것이 목표다.
치킨야: 나 역시 마찬가지다.

▲ SunGuard님의 장비세팅(이미지출처: 파워북)
명불허전 서버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치킨야: 명불허전 서버 여러분. 저희는 여성 문파원을 받고 있습니다. ‘36-24-34’가 가입 조건이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Sun Guard: 명불허전 서버 여러분 사랑해요.
약: 수트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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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블레이드앤소울 게임메카 (bn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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