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리자드가 신규 상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등록했다 (사진출처; 뉴질랜드 특허청 홈페이지)
블리자드가 자사의 게임쇼 블리즈컨 2013을 앞두고 새로운 상표를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25일, 뉴질랜드 특허청에 자사의 신규 상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을 등록했다. 지정상품 종류는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와 게임 디스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와 쌍방향 멀티미디어 게임 프로그램, 휴대용 디바이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 외에도 전세계 통신망을 이용해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지정상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2년 만에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3의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등장한 새로운 상표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 블리자드가 공개한 작품 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관련된 것으로 유력하게 지목되는 작품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블리자드 올스타즈’, 두 작품으로 압축된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 4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지난 9월 12일에 정식 서버에 적용된 5.4 패치를 끝으로 종결되기에, 뒤를 이을 새로운 확장팩의 등장이 필요하다. 또한 블리자드는 2년 단위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을 공개해왔으며, 이 흐름을 토대로 보았을 때 2011년 ‘판다리아의 안개’를 최초 공개한 지 2년이 흐른 지금이야 말로 새로운 확장팩의 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블리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AOS ‘블리자드 올스타즈’ 역시 유력 후보 중 하나다. 특히 블리자드의 랍 팔도 부사장이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블리자드 올스타즈’가 블리즈컨 현장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는 등 ‘블리자드 올스타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다. 만약 이 상표가 ‘블리자드 올스타즈’에 관련된 것이라면 타이틀의 부제 혹은 새로운 게임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검토해볼 부분은 미공개 MMO 타이틀로 알려진 ‘프로젝트 타이탄’인데, 블리자드는 올해 ‘타이탄’의 개발 인력을 재구성하고, 게임을 갈아엎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타이탄’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중요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단계는 아니다.
블리즈컨 2013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글: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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