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다큐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예고편 영상 (영상출처: 비주얼앤틱 유튜브 채널)
e스포츠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26일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벨기에의 영화 제작사 비주얼앤틱(VISUALANTIC)과 한국의 민치&필름이 공동 제작하고, 벨기에의 다큐멘터리 감독 스티븐 두트(Steven Dhoedt)가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한국의 대표 선수로 손꼽히는 이제동이 주연으로 출연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스포츠 선수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부터 팀이 해체된 이후, 제 8게임단에서 해외 게임단인 EG-TL로 이적하는 등 산전수전을 겪은 그의 이야기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e스포츠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생활도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이제동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마추어 게이머 박요한은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를 휴학하고 본래 살던 곳을 떠나 서울로 온다. 이후 그는 매달 열리는 챌린지 리그에 도전하지만 아직 정식 프로게이머 자격을 얻지는 못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김준혁은 2010년 3월, 준 프로게이머 자격을 기반으로 프로게임단인 웅진 스타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팀 내에서 본인의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결국 그는 입단 이후에도 다른 팀원과의 경쟁에 밀려 아직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1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e스포츠의 밝은 면과 함께 냉혹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낸다. 또한 지난 2010년 국내 e스포츠를 빠져 나오기 힘든 충격을 던진 승부조작 등, 어두운 단면 역시 조명된다. 여기에 ‘스타1’에서 ‘스타2’로 종목이 바뀌며 번화의 물결 앞에 선 e스포츠 업계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시사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열리며 예상 상영 시간은 90분이다. 또한 상영이 끝난 이후에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스티븐 두트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제동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코너가 진행된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stateofpl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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