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5.3패치 '들불'에서 신규 전장 '깊은바람 협곡'이 추가된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우의 차기 업데이트인 5.3패치 들불에서 추가될 신규 전장 깊은바람 협곡을 공개했다. 깊은바람 협곡은 15인 규모의 전장이며 '아라시 고원'으로 대표되는 거점 점령 방식 전장, '전쟁노래 협곡'으로 대표되는 깃발 쟁탈 방식 전장이 융합된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다만 점령 거점이 세 개라는 점에서 아라시 고원보다 '길나아스 전투지'에 더 가깝다.
깊은바람 협곡에서 양 진영은 맵 중앙에 남북으로 배치된 거점 세 개를 두고 점령전을 펼친다. 각 진영에는 점령한 거점의 수에 따라 조금씩 포인트가 누적되고, 먼저 1600점을 획득한 쪽이 승리한다. 이 때 각 거점에 놓인 수레가 큰 변수로 작용한다. 상대방의 수레를 빼앗아 자신의 거점까지 가져오면 20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쟁노래 협곡의 깃발과 마찬가지로, 아군의 수레가 본진에 놓인 상황에만 적군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깊은바람 협곡과 동시에 새로운 투기장, '범의 봉우리'를 함께 공개했다. 범의 봉우리는 원형 구조의 투기장 중앙에 호랑이 조각상과 단상이 배치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에 놓인 지형지물 활용이 승부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우의 5.3패치, 들불은 지난 3월말부터 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들불은 새로운 던전이나 PVP 시즌이 없는 중규모 업데이트다. 신규 시나리오와 '싸움꾼 조합'의 우두머리 추가, 신규 전장과 투기장, 다양한 월드 이벤트를 비롯한 기존 콘텐츠의 수정 및 추가가 업데이트의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들불의 라이브 서버 적용 시기는 미정이다.

▲ 와우 5.3패치의 신규 전장, 깊은바람 협곡의 전경

▲ 깊은바람 협곡의 전체 지도

▲ 각 진영의 본진에는 광물이 담긴 수레가 놓여있다
이를 빼앗아 자신의 진영으로 가져오면 즉시 200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신규 투기장 '범의 봉우리'의 전경
중앙에 놓인 석상과 단상이 승부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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