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차 CBT에서 제작은 블레이드앤소울의 불편한 부분이었다. 최고의 무기를 제작 가능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점과 제작에 드는 비용 등 단점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랬던 제작이 이번 `The Appetizing` 테스트에서는 환골탈태하면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어떤 점이 변경되었기에 제작이 골칫덩이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을까?
2차 CBT와 이렇게 달라졌다!
우선 2차 CBT에서 가장 불편했던 채집과 제작의 원거리 의뢰가 가능해졌다. 비록 소모되는 비용은 조금 더 늘었지만, 해당 NPC 앞을 떠나지 못했던 지난 테스트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편리해진 모습이다. 이렇게 변화된 채집과 제작 시스템은 유저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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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제작 의뢰 및 아이템 수령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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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의뢰 시 이런 식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채집과 제작의 연계가 더욱 탄탄해졌다. 하나의 제작 스킬을 완벽하게 수련하려면 최소 2개의 채집 스킬을 필요로 하며, 성군당의 제작 아이템이 도기방에 사용되는 등 제작간의 연계도 거미줄처럼 얽혔다. 이로 인해 마음이 맞는 유저들끼리 제작 공방을 꾸려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제작이 필수 요소가 된 이유는 이렇다!
그렇다면 왜 제작이 필수 요소가 된 것일까? 우선 3차 CBT로 넘어오면서 제작 아이템의 효율이 급격히 높아졌다. 비단 무기뿐만 아니라 물약과 음식, 그리고 보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제작 아이템이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부적을 만드는 성군당의 경우, 아이템의 봉인을 해제하는 `봉인해제 부적`을 만들 수 있어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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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해제 부적`, 몬스터에게서 낮은 확률로 나오지만 성군당 제작이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제작 아이템의 효율만 보고 제작을 필수 요소라 칭하는 것은 아니다. 제작을 필수 요소로 올려놓은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퀘스트 아이템인 `봉마함` 때문이다. 이 봉마함은 도기방의 신용 등급 41이 되어야 만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봉마틀(만금당 신용 등급 41 제작)`, `봉마 부적(성군당 신용 등급 41 제작)` 등 다른 제작 공방의 아이템과 `포화란의 향수` 등의 고급 재료 아이템을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나온 경공 퀘스트의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이 아이템의 제작 자체도 매우 어렵게 설정되어 있으며, 그 성능 또한 발군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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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공을 보려면 갈 길이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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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종도 안 나오는 상황인데 봉마함은 얼마나 만들기 어려울까?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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