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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배포한 ‘20달러 무료 프로모션 코드’를 무한 반복 등록할 수 있는 꼼수가 주말 인터넷에 퍼지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와 논란을 낳았다.
지난 13일, EA는 자사의 PC패키지 다운로드 플랫폼인 오리진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북미 게이머들에게 20달러 무료 프로모션 코드를 배포했다. 이 코드를 오리진에 입력하면 사이트에 등록된 게임을 가격만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동일한 코드가 배포 됐다는 점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드는 인터넷을 통해 공유가 됐고 동일한 코드이기 때문에 오리진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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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달러 무료 프로모션 코드로 논란이 되고 있는 EA의 `오리진`
설상가상으로 약간의 꼼수를 통해 무한 반복 등록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구글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으로 북미 오리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하여 무료 혹은 할인을 적용해 게임을 다운로드 하고, 웹 이용정보가 기록되는 쿠키를 삭제해 구매 카트를 초기화 한 후 다시 코드를 적용해 다른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으로 수 회에 걸쳐 사용 가능했던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국내에도 알려졌고, 결국 많은 게이머들은 20달러 프로모션 코드를 반복 등록해 바이오웨어의 RPG ‘드래곤에이지2’, 디지털 일루전의 액션게임 ‘미러스 엣지’, EA의 ‘메달 오브 아너’, 비서럴 게임즈의 ‘데드 스페이스1, 2’ 등 오리진에 등록된 인기 게임들을 공짜로 구매했다.
인터넷에 소식이 퍼지면서 오리진은 지난 주말 국내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큰 이슈가 됐다. 각종 게임 사이트에는 “코드 악용자들의 계정은 동결해야 한다” 와 “EA에서 코드를 배포하고 잘못 관리한 만큼 책임은 EA에 있다”는 등 게이머들의 의견이 오가고 있다.
당사자인 EA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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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오리진` 북미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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