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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협력해 바람의나라 30주년 기념 전통공예 전시회를 경복궁 계조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신진 예술가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게임 IP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작품 15점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와 함께 신진 예술가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 현장 (사진제공: 넥슨재단)
넥슨재단은 9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협력하여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을 기념하는 전통공예 전시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를 9월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복궁 계조당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넥슨재단이 추진한 신진 예술가 지원 사업 '보더리스 Craft판 –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의 결과물을 선보이며, 게임 콘텐츠와 전통 문화의 융합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9일 오후 2시 실시한 오프닝 행사에는 넥슨재단의 김정욱 이사장과 최연진 국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경환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넥슨재단이 문화 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보더리스' 사업의 일환이다. 전시장에서는 총 15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중 5점은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전통공예 작품이며, 나머지 10점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이다.
바람의나라 IP 활용 작품으로는 도적과 NPC 다람쥐를 건칠기법과 옻칠, 자개로 표현한 조각 작품 '도적, 바람을 타다', 게임 속 초심자를 지켜주는 사신수를 고대 유적의 질감으로 형상화한 도자 작품 '수호신수진 계상', 사신수를 전통 복식의 인물로 의인화해 방위색으로 표현한 회화 '바람을 담은 옷깃', 보스 몬스터 용전설을 전통 단청 기법으로 재해석한 '용전설만상도'가 전시됐다.
▲ 이립의 바람, 전통을 잇다 현장 (사진제공: 넥슨재단)
더해 다람쥐와 토끼를 전통 귀주머니에 수놓아 길상의 의미를 담은 섬유 작품 '다람쥐와 토끼의 염원이 깃든 귀주머니' 등이 공개됐다. 이 작품들은 조각, 도자, 회화, 섬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바람의나라'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전통 기법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넥슨재단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 중 전문 자격을 갖춘 인원을 선발하여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작품 제작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10명의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에게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사업을 위해 넥슨재단의 기부금과 넥슨 임직원들이 '바람의나라' 30주년을 축하하며 자발적으로 모금한 6,718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탄생한 바람의나라가 30주년을 맞아 신진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다시 한번 새롭게 태어난 것 같아 뜻깊다"며, "게임과 전통이 만나 만들어낸 이번 작품들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보더리스'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된 19종의 온라인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굿즈 실물은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신진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