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상처 극복하는 감성 내러티브 '트래블링 라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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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둔 스튜디오(IDUN Studio)와 요츠바 인터랙티브(Yotsuba Interactive)는 지난 3월 18일 감성 내러티브 어드벤처 '트래블링 라이트(Travelling Light)'를 공개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이둔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플레이어가 겪는 감정의 깊이를 중시한 점이 특징이다
트래블링 라이트의 게임 플레이 장면 (사진제공: 이둔 스튜디오)
▲ 트래블링 라이트 스크린샷 (사진제공: 이둔 스튜디오)

이둔 스튜디오(IDUN Studio)와 요츠바 인터랙티브(Yotsuba Interactive)는 18일, 감성 내러티브 어드벤처 '트래블링 라이트(Travelling Light)'를 공개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이둔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플레이어가 겪는 감정의 깊이를 중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개인적인 비극을 경험한 서른 즈음의 네 인물 라스(Lars), 리아(Leah), 샘슨(Samson), 아이비(Ivy)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과 우정, 상실감이 얽히는 과정을 추적하며, 특히 각 인물의 시점에서 동일한 사건을 다시 조명하는 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작진은 "모든 이야기에는 하나의 시선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작품의 핵심이라 설명했다. 주요 장면에서 시간을 되감고 시점을 전환함으로써, 플레이어는 같은 상황을 여러 인물의 눈으로 경험하며 인물들의 상처를 이해하고 감정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체험한다.

'트래블링 라이트'의 서사는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개발사는 무거운 서사와의 균형을 고려하여 퍼즐을 비교적 단순하고 차분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퍼즐 구성은 플레이어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비주얼 연출에서는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Wes Anderson)의 색채 감각에서 영감을 받은 점이 돋보인다. 각 장면은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색의 조합을 통해 인물의 감정 상태를 드러내도록 설계됐다. 오디오 측면에서는 일상적인 사물을 활용한 폴리(Foley) 사운드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발걸음 소리, 종이를 넘기는 소리,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 등 세밀한 디테일에서도 풍부한 물성을 표현했다.

'트래블링 라이트'는 PC(스팀)로 발매 예정이며,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개발은 이둔 스튜디오가, 퍼블리싱은 요츠바 인터랙티브가 맡았다.

트래블링 라이트의 게임 플레이 장면 (사진제공: 이둔 스튜디오)

트래블링 라이트의 게임 플레이 장면 (사진제공: 이둔 스튜디오)

트래블링 라이트의 게임 플레이 장면 (사진제공: 이둔 스튜디오)

트래블링 라이트의 게임 플레이 장면 (사진제공: 이둔 스튜디오)
▲ 트래블링 라이트 스크린샷 (사진제공: 이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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