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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레온은 과연 누구의 혼을 달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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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대표 시리즈 ‘바이오하자드’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중요한 시기에 맞춰 오는 2월 27일 시리즈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 출시된다. 이번 타이틀은 2편의 배경이자 T-바이러스로 인한 대규모 살상사건이 발생했던 ‘라쿤 시티’를 무대로 삼는다. 어머니가 살해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방문한 FBI 조사관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와 미국 중서부에서 벌어진 변사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라쿤 시티에 돌아온 레온 S. 케네디의 여정을 그린다
▲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캡콤)

캡콤의 대표 시리즈 ‘바이오하자드’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중요한 시기에 맞춰 오는 2월 27일 시리즈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 출시된다. 이번 타이틀은 2편의 배경이자 T-바이러스로 인한 대규모 살상사건이 발생했던 ‘라쿤 시티’를 무대로 삼는다. 어머니가 살해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방문한 FBI 조사관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와 미국 중서부에서 벌어진 변사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라쿤 시티에 돌아온 레온 S. 케네디의 여정을 그린다.

앞서 소개한 그레이스와 레온의 더블 주인공을 맡아 여정을 이어간다. 겁이 많지만 조사 과정에서 물러나지 않는 그레이스와 강력한 전투력으로 무장한 레온을 번갈아 플레이하며 공포와 액션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두 주인공의 조화가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지가 관건이다.

아울러 이번 타이틀 부제인 ‘레퀴엠’은 ‘진혼곡’이라는 뜻이 있다. 이에 대해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쿠마자와 마사토 프로듀서는 작년 12월에 국내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다. 그는 ‘레퀴엠의 의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레이스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과거와 어떻게 이를 진혼할지에 대해 다룬다. 레온에 관해서는 앞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각 인물에 있어 레퀴엠의 의미는 다르다”라고 밝혔다. 시리즈 대표 인물인 레온은 이번에 누구의 혼을 달래려 하는 것일까? 이를 알아가는 것 역시 팬들에게 또 다른 흥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세 번째 트레일러 (영상출처: 캡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공포의 T-바이러스, 폐허가 된 라쿤 시티로 돌아간다

앞서 밝혔듯이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주무대는 라쿤 시티다. 그레이스와 레온이 라쿤 시티에 온 이유는 다르다. 우선 그레이스는 미국 곳곳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폐허가 된 호텔에서 또 다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조사를 위해 방문한다. 그곳은 8년 전에 어머니인 알리사가 살해된 곳이기도 하다. 이어서 레온은 호텔에서 경찰이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고 서둘러 현장으로 향한다.

라쿤 시티는 미사일 공격으로 폐허가 됐으나, 레온이 여정을 시작했던 경찰서 등 주요 건물의 잔재는 남아 있다. 이곳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과거를 마주하며 라쿤 시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스토리를 이루는 주요 키워드는 ‘엘피스(Elpis)’다. 고대 그리스어로 ‘희망’을 뜻하며,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엘피스는 그레이스의 과거와 어머니의 죽음, 레온이 숨기고 있는 사건과 모두 관련되어 있으며, 모든 것을 연결하는 열쇠로 소개되어 있다.

▲ 다시 라쿤 시티로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폭격을 맞고 완전히 폐허가 된 라쿤 시티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공포의 그레이스와 액션의 레온, 본격 더블 주인공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가장 큰 특징은 공포와 액션이라는 상반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두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우선 이번 타이틀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를 살펴보자. 그녀는 추리력과 분석력을 지닌 FBI 정보 분석관이며, 내향적이고 일에 몰두하는 성격이다. 시리즈 외전작인 ‘아웃브레이크’에 등장했던 알리사 애쉬크로프트의 딸이기도 하다. 그레이스는 8년 전에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었고, 이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레이스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주역 중 보기 드물게 겁이 많은 성격이다. 기존에 공개된 체험판 등에서도 적을 보고 기겁하거나, 겁에 질려 손을 떠는 모습 등을 보여준 바 있다. 총기 사용 훈련은 받았으나 실전 경험은 부족하다. 다만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는다. 감염자의 피를 채취해 유용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그 중에는 적을 일격에 해치우는 특수 주입기도 있다. 아울러 퍼즐풀이도 주도하며, 시리즈 특유의 세이브 시스템인 ‘타자기’도 사용할 수 있다. 후반부에 얻게 되는 강력한 권총 레퀴엠은 탄환은 적지만, 단숨에 적을 제압할 수 있다.

▲ 바이오하자드 주인공이지만 겁이 많은 '그레이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감염자를 보고 공포에 질리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침착하게 파밍하며 살 길을 찾아나선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전통의 타자기 저장도 그레이스 몫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이어서 레온은 라쿤 시티 사건의 생존자이자, 대테러 조직 DSO의 노련한 요원이다. 강한 정의감과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녔고, 이를 바탕으로 라쿤 시티 사건 후에도 수많은 현장에서 활약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에서는 미국 중서부에서 벌어진 변사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돌아왔다. 긴 세월 동안 반복된 참상에 그는 다소 염세적으로 변모했다.

플레이적으로는 묵직하고 강력한 액션으로 무장했다. 권총, 샷건 등 여러 총기 사용에 능하며, 토마호크 손도끼를 활용한 근접 공격과 적의 공격을 튕겨내는 패링도 구사한다. 적이 사용하던 전기톱을 들어 직접 사용하며 전투를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그레이스가 진입하지 못한 장소도 돌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라쿤 시티의 숨은 비밀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타자기 저장은 할 수 없으며, 인벤토리도 그레이스보다 부족하다. 아울러 무기 강화는 가능하지만 채혈기는 사용하지 못한다.

▲ DSO 요원이자 산전수전을 다 겪은 레온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이번에도 인간을 초월한 전투력을 과시한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따라서 그레이스와 레온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가 퍼즐풀이와 파밍을, 레온이 전투를 책임지는 식이다. 특히 플레이 중 특정 구간은 그레이스와 레온이 같은 장소에 들어가며, 아이템과 적이 동기화된다. 그레이스로 도망만 쳤던 적을 레온으로 상대하거나, 레온으로 경로를 뚫고 그레이스가 그 장소를 자세히 조사하는 식이다. 아울러 체감적으로도 그레이스의 압박감과 레온의 시원함이 엇갈리며 긴장과 이완이라는 색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전의 습관을 지닌 감염자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대표적인 적은 T-바이러스 감염자들이다. 비록 이성은 잃었으나, 생전에 가지고 있던 습관을 기억하고 있다. 요리하는 요리사, 노래하는 가수, 거울을 닦는 청소부 등 여러 행동을 보이는 감염자가 등장한다.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여 전투에 우위를 점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살아있는 존재가 감지되는 순간 이들은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 생전의 습관을 반복하다가 생존자가 나타나면 돌변하는 감염자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쓰러진 적이 다시 부활하는 변이 기믹도 도입되어, 한 번 정리한 장소에 다시 감염자가 등장할 수도 있다. 화력으로 다시 나타난 적을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주 오가는 장소라면 시체를 완전히 처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레이스를 통해 ‘변이’를 막을 수 있기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공략 포인트로 떠오른다.

마지막으로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그레이스와 레온 모두 1인칭과 3인칭을 지원한다. 따라서 원하는 시점을 선택해 플레이하면 된다. 여기에 적을 더 쉽게 제압하는 조준 보정 기능이 포함된 캐주얼 모드도 지원한다. 바이오하자드 혹은 생존 공포 게임에 능하다면 스탠다드 클래식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모드에서는 타자기 저장을 이용하려면 ‘잉크 리본’을 보유해야 한다.

▲ 더 높은 몰입도를 특징으로 앞세운 1인칭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넓은 시야가 장점인 3인칭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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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레퀴엠 2026년 2월 27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라쿤 시티 폐허를 배경으로 한 메인 라인 9번째 작품이다. 주인공은 FBI 요원 그레이스로, 과거 어머니를 잃은 호텔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장르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생존 공포게임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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